배네딕트 컴버배치, 천재 고양이 화가로..'루이스 웨인', 상반기 개봉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2.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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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사진=영화 포스터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천재 고양이 화가로 분한 영화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가 2022년 상반기 개봉을 확정지었다.

천재 고양이 화가 '루이스'와 그에게 찌릿한 사랑의 감정을 알려준 '에밀리', 그리고 고양이 '피터'가 만들어가는 한 폭의 그림 같은 로맨스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가 오는 2022년 상반기에 개봉한다.


주연을 맡은 세계적인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극 중 실제 영국의 고양이 화가 '루이스 웨인'으로 완벽 변신, 캐릭터에 대한 애정으로 제작에도 참여했다. 화가 '루이스 웨인'은 영국 빅토리아 시대, 의인화된 고양이 그림을 그려 유럽 전역에 고양이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킨 인물이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쉽게 찾을 수 없었던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예고해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한다. 그와 다정한 로맨스를 완성한 상대역은 넷플릭스 '더 크라운'을 통해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을 거머쥔 클레어 포이가 맡았다. 해외 공개 직후, 두 사람은 모두가 공감할 가슴 따뜻한 로맨스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극찬을 받았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올리비아 콜맨이 내레이션에 참여했고 '토르: 라그나로크', '조조 래빗'의 감독이자 배우 타이카 와이티티,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에이미 루 우드, '나, 다니엘 블레이크' 헤일리 스콰이어 등 이름만으로 믿고 보는 초호화 배우진들이 총출동 했다. 영국아카데미시상식 수상에 빛나는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의 의상과 미술 제작진을 필두로, '프렌치 디스패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등 웨스 앤더슨 사단이 합세한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들은 러닝 타임 내내 그림 같은 영상미와 로맨스의 여운을 간직할 수 있는 음악으로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스페셜 런칭 포스터는 컬러풀한 색채와 화가 '루이스 웨인'의 작품인 귀여운 고양이 그림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이토록 강렬한 비주얼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타이틀 로고와 어우러진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페셜 런칭 예고편은 '루이스'로 분해 직접 양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작품마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그가 이번에는 또 어떤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을 놀라게 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한편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는 올 상반기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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