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나무식탁' 해군, 육군과 설욕전서 승리 "집 밥 느낌" [★밤TView]

오진주 기자 / 입력 :
  • 글자크기조절
/사진=JTBC '외나무식탁' 방송화면
/사진=JTBC '외나무식탁' 방송화면
'외나무식탁'에서 '해군 작전사령부'가 설욕전에서 승리했다.

17일 방송된 JTBC '외나무식탁'에서는 육·해·공군 다수의 부대가 참가한 국군 요리 대회(2021 황금삽 셰프 어워즈)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육군 승리 5군단'과 '해군 작전사령부'의 리턴 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해군 작전사령부'가 9대 6으로 '육군 승리 5군단'을 이겼다. '해군 작전사령부'의 이원형 중사는 "오늘 저희가 처음으로 같이 밥을 하게 되었는데. 저희가 열심히 국군장병들을 위해 밥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하고 승패를 떠나 함께한 육군팀 고맙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육군 승리 5군단'의 권설 중사는 "같이 고생해준 팀원들에게 고맙고 전국 각지에서 자기 자리를 지켜가면서 대한민국을 위해 청춘 다 바치고 있는 국군장병들께 코로나 시국에도 파이팅하라는 말 같이 전하면서 해군팀에게도 명승부였다고 말해주고 싶다. 고생했다"고 말했다.

앞서 '육군 승리 5군단'은 대결 음식으로 꽈리고추 짜박이 덮밥, 팽 국밥, 연근 새우깡, 꼬막 두부, 파 불고기 전, 귤, 사과, 햇살 사이다 막걸리를 요리했고, '해군 작전사령부'는 오곡 찰밥, 감자 미역 찌개, 깐풍기, 소고기 알 배추 쌈, 애호박 구이, 새우젓 무침, 석류 에이드를 만들었다.


/사진=JTBC '외나무식탁' 방송화면
/사진=JTBC '외나무식탁' 방송화면
또한 '해군 작전사령부'와 '육군 승리 5군단'은 대결에 앞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해군 작정사령부'의 이원형 중사는 "스피드나 양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거고 부대원들에게 집밥처럼 해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음식에 대한 신조를 밝혔다. 이어 이원형 중사는 "'조리장 너 때문에 살쪘다'라고 한마디 듣는 게 가장 행복하고 즐겁다"고 전했다.

'육군 승리 5군단'의 권설 중사는 "분명히 해군 칼 많이 갈고 있을 거다"며 "육군은 승리한다. 우리는 또 승리한다"라고 구호를 외치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이원형 중사는 "저번에 누리셨던 기쁨. 이번엔 우리가 누리겠다"고 선전포고했다.

오진주 기자 star@m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