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지의 새로운 도전..데뷔 13년만의 첫 연기 [★FOCUS]

뮤지컬 영화 '러블리 보이스 : 더비기닝' 캐스팅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2.02.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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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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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공민지가 연기에 첫 도전한다. 뮤지컬 영화 '러블리 보이스 : 더비기닝'을 통해서다.

19일 소속사 M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공민지는 OTT 뮤지컬 영화 '러블리 보이스 : 더비기닝'에 캐스팅됐다.


'러블리 보이스 : 더비기닝'은 비정규직 교사 다정(신혜정 분)과 촉망받는 프로듀서였지만 한순간에 바닥을 친 케이(정진운 분)가 어린이 합창단을 맡아서 잃어버린 열정과 사랑을 찾아가는 로맨스 음악 영화다. 앞서 공개 오디션을 통해 1000여 명의 지원자들이 운집해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공민지는 '러블리 보이스 : 더비기닝'에서 조연급 캐릭터를 맡았지만, 데뷔 이후 처음 도전하는 연기인 만큼 팬들의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2009년 걸 그룹 2NE1 멤버로 데뷔한 공민지는 팀 내 메인 댄서로 두각을 나타냈다. 2NE1은 ' I Don't Care', 'Ugly', 'Lonely', '내가 제일 잘 나가'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대표 K팝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공민지는 2016년 솔로 가수로 전향 이후 다양한 도전에 나서고 있다.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2NE1 활동 시절 뜸했던 예능 프로그램에 활발히 출연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 '복면가왕',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왓챠 오리지널 음악쇼 '더블 트러블'을 통해 탄탄한 음악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공민지는 연기로 활동 영역을 넓혀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러블리 보이스 : 더비기닝'은 뮤지컬 영화인 만큼 가수 출신인 공민지의 매력이 십분 발휘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데뷔 13년 만에 '러블리 보이스 : 더비기닝'으로 연기에 도전장을 내민 공민지가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러블리 보이스 : 더비기닝'에는 그룹 2AM 멤버 겸 배우 정진운과 AOA 멤버 겸 배우 신혜정이 각각 주인공 케이와 다정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또한 원더걸스 출신 유빈, 엠블랙 출신 천둥, tvN '응답하라 1988' 진주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설, TV조선 '미스트롯2'의 임서원이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조은숙, 정경호, 마이티마우스 쇼리, 노우진, 채은정 등이 출연한다. 에이치엘컴퍼니와 싸이클럽이 공동제작하고 박찬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5월 개봉 예정.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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