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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장춘몽 / 사진=애플 |
22일 애플 CEO 팀쿡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찬욱 감독의 새로운 #ShortOniPhone 영화는 장르와 수려한 촬영을 통해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강점을 보여준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올드보이', '박쥐', '아가씨' 등을 통해 독보적 스타일의 작품들을 선보여온 박찬욱 감독이 Apple과 새로운 프로젝트로 만났다. 그가 iPhone 13 Pro로 촬영한 작품 '일장춘몽'은 마을의 은인인 '흰담비'(김옥빈 분)를 묻어줄 관을 만들 나무를 구하기 위해 '장의사'(유해진 분)가 무덤을 파헤치고, 그 바람에 무덤의 주인인 '검객'(박정민 분)이 깨어나 자신의 관을 되찾기 위해 한바탕 소란을 벌이는 무협 로맨스 영화다.
박찬욱 감독이 '파란만장' 이후 11년 만에 iPhone 촬영 영화에 도전하는 것으로, 이전 작품들을 통해 펼쳤던 박찬욱 감독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또 한번 매혹적이고도 잊지 못할 경험으로 선사하는 작품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유해진, 김옥빈, 박정민과 '1987', '고지전', '암살'의 김우형 촬영 감독, 청룡영화상 음악상 수상자인 밴드 이날치의 리더 장영규 음악 감독, 최근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주목받은 모니카 안무 감독을 비롯한 화려한 배우 및 제작진을 자랑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