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승을 차지한 경기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 선수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봄방학을 이용해 2월 24일부터 3월 6일까지 8일간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야구장 등 총 6개 야구장에서 8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벌였다. 예선 조별리그,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연령별로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총 6개 부문 우승컵을 놓고 승부를 펼쳤다.
경기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은 최강 리그인 유소년리그 청룡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과 결승전에서 2-3으로 뒤진 5회초 한유성(홍은중1)의 중월 투런 홈런 등에 힘입어 6-3으로 역전승했다.
결승전 선발 투수로 나와 3이닝을 던지고 이번 대회 14타수 11안타 타율 0.785로 타격왕을 차지한 백영율(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양천중1)이 대회 최우수선수상(MVP), 매 경기 홈런과 빼어난 피칭을 선보인 이채성(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관인중1)과 투타 활약으로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을 준우승으로 이끈 정상훈(중화중1)이 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 |
이병용 경기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 감독.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
MVP 백영율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올해 한 번 더 힘을 합쳐 청룡 우승을 해보고 싶다. 올해 야구 선수로 중학교 야구부 강팀인 양천중에 입학하게 돼 많이 설렌다. 앞으로 더 열심히 운동해 나중에 LG 트윈스에서 프로야구 선수로 꼭 활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 |
MVP 백영율(경기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 양천중1).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
◇ 제7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수상자 명단
● 새싹리그(U-9) ▲ 우승 - 경기 시흥시유소년야구단(정선기 감독) ▲ 준우승 - 충남 천안시유소년야구단(황민호 감독) ▲ 최우수선수 강 건(경기 시흥시유소년야구단, 은계초4)
● 꿈나무리그(U-11) ▲ 우승 -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 ▲ 준우승 - 경기 안양시유소년야구단(남성호 감독) ▲ 최우수선수 김승기(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원묵초5)
● 꿈나무리그(U-11) 현무 ▲ 우승 - 경기 안양시유소년야구단(남성호 감독) ▲ 준우승 - 대전서구유소년야구단(연경흠 감독) ▲ 최우수선수 강승윤(경기 안양시유소년야구단, 부림초4)
● 유소년리그(U-13) 청룡 ▲ 우승 -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이병용 감독) ▲ 준우승 -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 ▲ 최우수선수 백영율(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 양천중1)
● 유소년리그(U-13) 백호 ▲ 우승 - 충남 보령시유소년야구단(신창호 감독) ▲ 준우승 - 인천 연수구나인유소년야구단(박한솔 감독) ▲ 최우수선수 이승진(충남 보령시유소년야구단, 외산중1)
● 주니어리그(U-16) ▲ 우승 - 세종인터미들야구단(임동진 감독) ▲ 준우승 - 전북 전주완산구주니어야구단(박진호 감독) ▲ 최우수선수 이진효(세종인터미들야구단, 다정중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