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상일 것"…'마보베', 음악+투자 결합한 新 예능 탄생 [종합]
이덕행 기자 / 입력 : 2022.03.25 11:3625일 Mnet 'MY BOYFRIEND IS BETTER(마이 보이프렌드 이즈 베러 이하 '마보베')' 온라인 제작 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Mnet 원정우 PD, 김세민 PD와 이용진, 홍현희, 아이키, 가비, 시미즈가 참석했다.
'마보베'는 남자친구의 노래 대결과 여자친구의 투자 게임이 결합된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중간에 탈락해도 여자친구들은 상금을 받아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 해당 라운드에서 다른 남자친구에게 상금을 분산 투자했다면, 지켜낸 금액의 절반을 상금으로 받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총 네 번의 라운드를 거쳐 최종 우승자가 가려지고, 우승한 커플은 마지막까지 지켜낸 금액의 두 배를 상금으로 받아갈 수 있다. 하지만 먼저 탈락한 여자친구가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도, 최종 우승한 여자친구가 더 적은 금액을 가져갈 수도 있는 경우의 수가 있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원정우 PD는 "최초의 기획은 여자친구의 소원을 들어주는 남자친구의 노래 대결이었다. 그런데 소원은 너무 추상적이더라. 핫한 키워드가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투자와 재테크가 떠올라 결합하게 됐다"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김세민 PD는 "데이팅 프로그램들이 인기다보니 저희도 그런 프로그램을 생각했다. 커플을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은 있는데 실제 커플이 나오는 프로그램은 없으니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자 했다"라고 덧붙였다.
원정우 PD는 "커플들이 좋아할 분들을 섭외했다. 오늘 이 자리에 못한 패널들 역시 커플들이 너무 좋아하는 패널들이다"라고 MC, 여심판정단 섭외 기준을 밝혔다.
이용진은 "심리간 들어간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또 이렇게 큰 프로그램의 MC도 해보고 싶었다. 너무 좋은 기회라 잡았다"라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아이키는 "결혼한 지 10년 차가 됐다. 촬영하면서 진짜 커플들의 달달한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리얼로 그런 모습들이 보였다. 돈 때문에 속상해하는 것도 보여서 현실적이고 MZ세대의 커플들이 나와주셔서 재미있더라"라고 밝혔다.
가비는 "남자친구에게 투자를 한다는 개념이 신선했다. 처음에 섭외가 왔을 때 제 남자친구를 데려오라는 줄 알았다. 그런건 아니었지만 커플들의 꽁냥꽁냥하는 모습 혹은 갈등하는 모습을 보는 게 재미있더라"라고 덧붙였다.
시미즈는 "원래 연애 프로그램을 되게 좋아한다. 심지어 재미있는 언니들과 패널로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 영광이었다. 요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없는 것 같은데 너무 잘 부르셔서 귀호강, 눈호강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용진은 단독 MC이자 유일한 청일점으로 화제를 모았다.
여심판정단은 다양한 판정 속에서 커플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것이 '마보베'의 가장 큰 재미요소다.
가비는 "녹화를 하면서 제 취향이 확실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누가 됐는지 맞추는 게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여심 판정단에 걸그룹 판정단도 있다. 사실 탈락의 결정권은 그 분 들에게 달려있다. 나이대가 다르기 때문에 기준이 다르더라. 저는 세대가 세대다 보니 발라드의 호소력 짙은 보컬에 투자를 했다"라고 전했다. 아이키는 "커플들의 사연이 각각 다르더라. 그게 반영이 안될 수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각양각색의 커플들이 있다. 그런 커플 이야기를 듣는 것도 프로그램의 재미 포인트 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원정우 PD는 "저희가 최초로 시도한 것이 많다. MZ세대에 맞춰 편집도 빠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세민 PD는 "엠넷 내부에서는 재미있다고 난리가 났다. 금요일 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힐링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용진은 "재미있는 예능 프로그램이 나왔다고 생각하실 것 같다. 기대 이상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홍현희는 "많은 분들이 풋풋했던 연애 시절을 떠올리실 것 같다. 불금은 '마보베'의 데이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이키는 "저희 셋(아이키, 가비, 시비즈)이 보여주지 않았나. 엠넷하면 우리 우리하면 엠넷이다. 커플이나 가족, 친구와 함께 보기 좋은 프로그램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시미즈는 "예상하지 못한 반전과 감동이 담겨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마보베'는 25일 오후 9시 20분 첫방송된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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