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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가수 임창정과 아내 서하얀 부부가 출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임창정 부부의 일곱 식구 풀하우스가 공개됐다. 널찍한 화이트톤의 거실과 거실 옆엔 블랙&화이트 톤 주방이 돋보였다. 안방은 책장으로 침실과 서재를 분리해 놓았다. 부부침실 옆엔 막내아들의 침대도 함께 있었다. 이어 깔끔한 아이들 방도 잘 정돈되어있었다.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은 "남편이 말실수를 자주 한다. 남들이 생각하기에 오해할 수도 있어 걱정됐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서하얀은 "처음에는 욕을 너무 많이 먹어서 숨어서 지내자고 생각했다. 저희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이었다"라며 "오해를 풀고자 나왔다. 있는 그대로 보여 보여주면 누군가에게는 진심이 통할 거로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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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희는 "와 부럽다"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나래는 "표현 안 해주죠"라고 물었다. 가희는 "가끔 해주는데 저렇게 리액션을 하진 않는다"고 전했다. 서장훈은 "아침에 시리얼을 먹으면서 어떻게 저렇게 리액션을 합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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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
가희는 "남편은 그제서야 '아 미안해'라고 퉁명스럽게 던지더라"고 말했다. 이에 가희는 콧방귀끼고 가버렸다. 가희는 "남편한테 말했다. 내가 길게 살면 40년을 당신과 함께 살아야 하는데.. 내 마음 몰라주는 나 자신이 불쌍하다. 난 당신밖에 없는데"라고 울게 됐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가희는 "그러니까 남편이 눈물 흘리면서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