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도둑들' 장동민, 장인과 신혼집서 단둘이 식사..직접 차린 맞춤 밥상 [★밤TView]

오진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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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딸도둑들' 방송화면
/사진=JTBC '딸도둑들' 방송화면
'딸도둑들'에서 장동민이 장인 주규성을 위한 맞춤형 식단을 차렸다.

12일 첫 방송 된 JTBC 신규 예능 '딸도둑들'에서는 신혼 5개월 차, 방송인 장동민이 신혼집에 장인 주규성을 초대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의 장인 주규성은 신혼집을 둘러보더니 "집이 좋다"고 묵묵히 말했다. 그러면서 주규성은 "이제 자네들끼리 잘 살면 되겠네. 자네 안사람(딸)이 잘할 거다"고 깨알 자랑했다. 그러면서 주규성은 팬트리를 제일 먼저 열어봤다. 주규성은 인터뷰를 통해 "옛날로 치면 곳간 같은 곳이다"라며 "없으면 채워주고 싶은 마음에 열어봤다"라고 밝혔다.

또 주규성은 아내가 싸준 게장, 닭볶음탕, 찰밥 등 장동민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꺼내 보였다. 이에 감탄한 장동민은 "뭘 힘들게 이렇게 많이 준비하셨냐"며 감동했다. 함께 출연한 류진은 "장모님한테 잘하시나 보다"며 부러워했다. 그러자 장동민은 "주변에서 나를 효자고 인성 좋다고 얘기해 주신 것 같다. 주변 덕을 봤다"고 했고, 홍진경은 "나는 처음 듣는 얘기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동민은 음식을 가득 싸준 장모님께 전화를 걸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규성은 "자네가 왔어야 했다"며 "남자 둘이 뻘쭘하게 앉아 있으니까 답답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후 장동민은 당뇨가 있는 주규성을 위해 굴국, 시금치 샐러드, 솥 밥을 만들었다. 이에 주규성은 "고급 레스토랑 차려도 되겠다"라며 극찬했다.


/사진=JTBC '딸도둑들' 방송화면
/사진=JTBC '딸도둑들' 방송화면
한편 장동민은 첫 방송된 '딸 도둑들'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장동민은 출연 제의를 받고 나서 "그래 잘됐다. 이 기회에 장인어른이랑 친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동민은 "이런 계기를 일부러라도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두려운 마음이 요만큼 있었지만 기쁜 마음이 컸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급기야 장동민은 "그래 친해져 보자. 잘되면 형 동생도 맺고"라고 말하며 폭소를 안겼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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