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래퍼 비오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비오는 "'쇼미더머니' 이후로 예능 출연이 처음이다"라며 첫 예능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비오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장이 공개됐다. 촬영장에서 내내 비오를 챙겨주던 매니저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순한맛 래퍼"라고 비오를 소개했다.
비오는 매니저의 성화에 혼자 토크쇼를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오는 신곡 'LOVE me'를 소개하며 "8분만에 노래를 만들었고, 녹음까지 20분이 걸렸다"고 밝혀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비오의 집 내부 모습이 공개됐다. 비오는 이른 아침부터 엄마의 부탁으로 많은 양의 사인을 했다. 엄마의 말에 군말없이 따르는 비오의 모습에 MC들은 "되게 순하다"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
비오의 동네 친구들이 '동네 매니저'로 함께 출연했다. 매니저들은 "비오의 일상스케줄을 함께하는 친구"라며 스타일링, 앨범 커버 작업 등 다양한 일들을 함께 해왔다고 전했다. 또한 집 밖보다 안을 좋아한다는 비오의 성격을 밝히기도 했다.
비오의 작업 장면이 공개됐다. 비오는 공개된 작업실에서 'Counting Stars'도 만들어졌다며 곡 비하인드를 전했다. 비오는 "할아버지 요양병원을 데려다드리고 앉아있는데 하늘에 별이 많았다. 가사를 슬프게 쓰고 싶지 않았고, 포부를 담아서 할아버지께 보내는 편지 느낌으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비오는 매니저가 전해준 키워드만으로 금세 곡을 완성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비오는 MC들의 현장 요청에 스튜디오에서 자작곡 '매니저'를 선보였다. MC들은 "비오가 비오했다. 영상에서 사용해도 되냐"며 감탄해 시선을 모았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