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나의 해방일지' 방송화면 캡쳐 |
17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는 염창희(이민기 분)와 염제호(천호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염창희는 편의점 점주의 전화를 받느라 밥 시간도 제때 챙기지 못했다. 염제호는 "몇살까지 살거냐"며 조용히 물었고, "앞으로 60~70년은 더 살아야 하는데 어떻게 살거냐"고 본격적으로 묻기 시작했다.
이에 염창희는 "60~70년 계획을 어떻게 세워요"라고 답했다. 염제호는 아들의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그 긴 세월을 아무 계획없이 살거냐. 남의 여자 떠드는 얘기를 듣고 살거냐고"며 질책했다. 염창희는 "아버지는 인생 계획한대로 사셨습니까"며 설움을 폭발시켰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