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아이유 롤모델" X1 이은상 품은 유나이트, 9色 청량 브랜뉴 新아이돌[종합]

/사진=브랜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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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뉴뮤직 새 보이그룹 유나이트(YOUNITE, 은호, 스티브, 현승, 은상, 형석, 우노, DEY, 경문, 시온)가 청량미를 가득 안고 오늘 데뷔한다.

유나이트는 20일 오후 첫 번째 미니 앨범 'YOUNI-BIRTH(유니버스)' 발매 및 데뷔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유나이트는 이날 오후 6시 앨범을 공개하고 더블 타이틀곡 'EVERYBODY(에브리바디)'와 '1 of 9(원 오브 나인)'으로 정식 데뷔한다. 유나이트는 그룹 X1과 솔로로 활동했던 은상을 비롯해 은호, 스티브, 현승, 은상, 형석, 우노, DEY, 경문, 시온까지 9인조로 이뤄졌으며, 은상과 은호가 리더로 중심을 이뤘다.


팀명 'YOUNITE'는 '당신'을 뜻하는 단어 'YOU'와 '연합'을 뜻하는 단어 'UNITE'의 합성어로, 언제나 팬들과 함께 하나가 되겠다는 약속을 당당하게 자신들의 이름 안에 각인하며 앞으로 팬들과 만들어 갈 유기적인 시너지에 대한 강한 믿음을 부여했다.

선공개 타이틀곡 'EVERYBODY'는 YOUNITE가 가진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가득 담아낸 곡으로, 복잡한 세상 속 바쁜 일상을 잠시 벗어나 우리와 함께 오늘을 즐겨보자는 메시지를 패기 넘치게 노래한 곡이다. 메인 타이틀곡 '1 of 9'은 9명의 멤버들이 가진 각양각색의 매력을 극대화한 곡으로, 날 골라달라고 귀엽게 조르는 아기자기한 가사와 중독적인 후렴구가 인상적인 트랙이다.

유니버스는 'YOUNI-BIRTH' 데뷔 앨범에 타이틀곡 '1 of 9', 'EVERYBODY'을 비롯해 우리를 지켜보라는 당찬 포부를 강렬한 힙합 비트에 담아낸 'YOUNI-BIRTH', 핑크빛 사랑 이야기를 담은 감미로운 R&B 트랙 'RING RING RING(링링링)', 롤러코스터를 타듯 짜릿한 드라이빙감을 안겨주는 힙합 댄스곡 'ODYSSEY(오디세이)', 마지막으로 사랑의 감정을 느낄 때 겪는 풋풋한 설렘을 노래한 경쾌한 댄스 넘버 '그런 느낌이 와'까지 총 6곡을 담아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선보인다.

은상 /사진=브랜뉴뮤직

은호 /사진=브랜뉴뮤직

스티브 /사진=브랜뉴뮤직

현승 /사진=브랜뉴뮤직

리더 이은상은 유나이트로 데뷔한 소감으로 "오늘 데뷔일이 되기까지 정말 많이 기다렸고 앨범을 위해 많이 준비했다. 많은 팬분들, 기자분들 많은 기대와 관심 가져달라"고 인사했다. 데뷔 그룹으로 관심이 모아지는 것에 부담은 없는지 묻자 은상은 "데뷔 전부터 '유니즈'라는 팬덤이 생겼다. 그런 관심과 사랑이 큰 힘이 돼서 지금 이 자리에서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은호는 "꿈꿔왔던 순간이다. 기대도 많이 되고 긴장도 많이 되는데 오늘 열심히 준비한만큼 후회 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현승, 시온은 "신인의 멋진 패기로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은상은 '유니버스' 앨범에 대해 "저희가 앞으로 펼쳐나갈 찬란한 우주적 세계를 보여준다"며 "유나이트가 'We are connected'란 콘셉트를 갖고 있다. 팬덤과 연결된 의미까지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은호는 타이틀 'EVERYBODY'를 소개하며 "복잡한 세상을 벗어나 저희와 함께 즐겨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저희가 타이틀곡에서 제스처를 잘 보여주기 위해 많이 연습했다"고 했다. 경문은 "'1 of 9'은 나를 골라달라고 조르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가사와 중독적인 후렴구가 인상적인 노래"라고 밝혔다.

더블 타이틀을 결정한 이유를 묻자 데이는 "다채로운 저희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더블 타이틀을 선정했다"고 했다. 안무와 뮤직비디오 촬영을 두 배로 해야해서 힘들진 않았을까. 현승은 "팬분들을 위해 준비하느라 전혀 힘들지 않았다"며 웃었다. 데이는 'EVERYBODY'를 더 선호한 반면, 은상은 "저희 평균 데뷔 나이가 20.5세다. 풋풋함과 청량함을 보여줄 수 있는 '1 of 9'에 조금 더 애정이 간다"며 웃었다. 우노는 'EVERYBODY'의 포인트 안무로 "저희 포인트 안무 중 낚시춤이 있다. 사람들을 끌어당기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은상은 '1 of 9' 포인트 안무로 "까꿍춤이 있다"고 밝혔다.

은상은 'EVERYBODY' 뮤직비디오에 대해 "'EVERYBODY'는 우리만의 에너지를 보여주자는 콘셉트가 있다. 브랜뉴뮤직 선배이신 Juice가 스크레칭과 함께하는 단체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이라고 했다. 현승은 "저희가 자전거도 타고 농구를 하면서 자유로운 분위기로 촬영이 진행됐다. 저희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형석 /사진=브랜뉴뮤직

우노 /사진=브랜뉴뮤직

데이 /사진=브랜뉴뮤직

경문 /사진=브랜뉴뮤직

시온 /사진=브랜뉴뮤직

유나이트만의 강점, 차별점을 물었다. 은호는 "유나이트 멤버들이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다. 저희의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강점이자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데뷔 전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한 멤버들은 데뷔 준비를 하며 어떤 도움이 됐을까. 데이는 "제가 '고등래퍼4'에 출연했는데, 그때는 연습생으로 처음 출연해서 많이 떨렸고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방송 출연 경험이 데뷔 준비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경문은 "저는 '라우드'에 출연했는데 프로그램에서 했던 활동이 연습생 때의 활동과 달라서 복잡하고 힘들기도 했는데 그런 것들이 쌓여서 데뷔할 때 저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만든 것 같다"고 했다.

은상은 솔로활동 이후 그룹 데뷔를 한 소감으로 "2집 솔로 활동을 끝내고 느낀 점이 많았다. 무대 경험이나 활동하면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그룹을 준비하면서 멤버들과 얘기를 많이 했다. 내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도와주고 멤버들에게 받을 수 있는 역량도 받았다. 이 자리가 든든하다"고 말했다. 데뷔가 정해진 후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묻자 시온은 "데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뻤고 생각보다 걱정도 많이 됐다. 노력해야 할 부분이 많겠다고 생각했다"고, 은호는 "오랜기간 연습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었다.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고 털어놨다.

데뷔를 알게된 후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묻자 미국에서 온 스티브는 "가족들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직접 보고 응원은 못 받았지만 문자, 전화를 많이 받아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경문은 "가족들이 재미있게 하라고 파이팅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조언을 해준 선배와 각자의 롤모델도 물었다. 은상은 "저는 에이비식스 웅이 형과 회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꽤 오래 했다. 활동을 하면서도 웅이 형한테 조언을 많이 받았고 연락을 하면서 의지할 수 있는 선배였다. 웅이 형이 가장 큰 도움이 됐다"라며 "롤모델은 아이유 선배님을 참 존경하는데, 담담하고 진솔한 가사를 보면서 나도 힘이 됐고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데이는 "나는 아직 친한 선배가 없어서 데뷔를 하고 많은 선배님과 친해지고 싶다. 저의 롤모델은 송민호 선배님이다. 무대매너와 음악 활동 등 존경할 것이 많은 선배님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은호는 "롤모델은 엑소의 백현 선배님이다. 나도 올라운더로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유나이트가 얻고 싶은 수식어로 형석은 "다양한 매력을 가진 '팔색조'란 수식어를 갖고 싶다"고, 시온은 "'매력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저희가 매력이 정말 많은 팀이다"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목표로 현승은 "저희가 가진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고 신인상도 타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