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삼군부 무장들 마음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행보 [태종 이방원]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2.04.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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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몬스터유니온
'태종 이방원'의 김민기가 왕좌를 향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오는 23일(토)과 24일(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KBS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연출 김형일, 심재현/ 극본 이정우/ 제작 몬스터유니온)에서는 삼군부 훈련장을 찾는 충녕대군(김민기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양녕대군(이태리 분)은 동생 충녕을 향한 질투심으로 아버지 태종 이방원(주상욱 분)에게 반항심을 드러내고 일탈을 반복했다. 결국 이방원은 양녕에게 세자는 바뀔 수 있다고 경고해 형제의 대립이 심화될 것을 예고했다. 충녕의 변화가 어떤 이야기들을 불러올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22일(오늘) 공개된 사진에는 삼군부 훈련장을 찾은 충녕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장들과 함께 훈련장 곳곳을 돌아보는 충녕의 얼굴에는 따스한 미소가 가득하다. 무장들의 의견을 수렴해주는 충녕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이렇듯 양녕과 충녕은 극과 극의 성향을 반영하듯 각기 다른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질투 때문에 치기 어린 행동을 거듭하는 양녕에 비해 충녕은 서두르지 않고 자기 뜻을 펼쳐나간다.


특히 충녕은 마침내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낸다고. 이에 양녕과의 대립각은 더욱 날카롭게 세워질 것이 예상되며, 세자의 자리를 놓고 본격화되는 형제간의 경쟁이 조선에 어떤 변화를 불러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 이 모든 일의 단초를 제공한 이방원의 의중(意中)은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태종 이방원' 제작진은 "조선의 차기 왕좌를 두고 벌어지는 형제간의 경쟁이 흥미롭게 그려질 전망이다. 양녕과 충녕의 극과 극 행보를 비교하며 시청하시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KBS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29회와 30회는 오는 23일(토)과 24일(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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