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백옥자, 김언중 거짓말에 분노→응급실行.."인간도 아니야"[별별TV]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2.05.3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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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 김언중-백옥자 부부의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김승현의 어머니 백옥자가 남편 김언중의 거짓말에 분노해 쓰러졌다.

3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김승현의 부모 김언중-백옥자 부부의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백옥자는 손녀 수빈이와 저녁 식사를 하면서, 남편 김언중에게 전화를 했다. 집에 오지 않는다는 김언중의 말에 백옥자와 손녀는 수상한 낌새를 느꼈다.

이후 백옥자는 손녀와 함께 김언중이 일하는 공장으로 향했다. 공장 곳곳을 돌아다니던 중, 백옥자는 김언중을 찾았다.

백옥자는 김언중이 지인과 화투를 치고 있는 모습을 보고 화를 냈다. 백옥자는 "지금 무슨 짓이야! 나한테 밤샌다고 했지"라고 큰소리를 쳤다. 이어 "경찰아 신고해. 수빈아!"라고 말했다. 그녀는 "인간도 아니야. 나랑 이제 살 생각도 하지마"라며 "다시는 이거 안 친다고 했지"라고 소리를 쳤다. 이어 판을 엎어버렸다.

백옥자는 "나 지금 죽을 것 같아"라면서 "인간도 아니야"라면서 분노했다. 백옥자의 분노 폭발에 제작진까지 나서 말렸다. 하지만 백옥자는 쓰러졌다. 이에 촬영은 중단됐다.

김언중은 쓰러진 아내 백옥자를 뒤로 하고, 밖으로 나갔다. 이어 백옥자는 결국 응급실에 가게 됐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