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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판매량 1위를 차지한 '연세우유 x 마켓컬리 전용목장우유'는 1A등급 원유만 사용하면서도 합리적 가격을 갖춰 인기를 끈 상품이다.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곧바로 우유 판매 1위에 오른 뒤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다. 2021년에 200만 개 넘게 판매된 전용목장우유는 올해 상반기에만 220만 개 이상 판매되며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올해 기준으로 보자면 7초에 한 개씩 팔린 셈이다.
2위는 150만 개 가까이 팔린 컬리온리 상품인 다향오리 훈제오리다. 국산 무항생제 오리고기를 HACCP 인증 시설에서 청결하게 제조했으며, 한 끼 식사로 먹기 좋은 150g 단위로 판매해 보관 부담을 덜었다. 3위로는 KF365(컬리프레시365) DOLE 실속 바나나가 이름을 올렸고, 4위, 5위는 컬리스(Kurly's) 국산콩 두부, KF365 국내산 무농약 콩나물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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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2022년 상반기 판매량 톱10 순위표 |
10위권 밖의 인기 키워드를 살펴보면 간편식을 찾는 수요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한 조리 과정만 거치면 되는 홍대주꾸미 주꾸미 볶음(12위)과 사미헌 갈비탕(13위)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이외에 전주 베테랑 칼국수, 금미옥 쌀 떡볶이도 인기를 끌었다.
서귀생 마켓컬리 커머스팀 리더는 "올 상반기에는 식품뿐만 아니라 KF365 양말, 전통주, 여행, 문화생활 등 다채로운 카테고리의 상품들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며 "하반기 역시 가격, 품질 모두 갖춘 장바구니 기본 상품을 비롯해 고객 수요를 고려한 다채로운 신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