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 박명훈 "이주빈·김지훈과 삼각관계, 스릴 넘쳐" [인터뷰②]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7.08 12:308일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배우 박명훈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의 공동경제구역이라는 특수한 공간을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이다.
박명훈은 조폐국장 조영민 역을 맡았다. 그는 조폐국 직원 미선(이주빈 분)과 불륜 관계에 있다. 그러다 인질로 잡히는데 혼자 살고자 하는 기회주의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분노를 유발한다. 심지어 사랑하는 여자에게까지 희생을 강요하는 기회주의자다.
이날 박명훈은 "사실 조영민이 미선을 어떻게 사로잡았는지 잘 모르겠다. 말이 안 된다"고 웃으며 "그래도 조영민이 조폐국장이라는 높은 직책에 있었기 때문에 은행 안에서 생활하면서 일할 때 터프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주빈 배우와는 현장에서 리허설도 같이 하고,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얘기를 많이 나눴다"며 "훌륭한 배우라서 잘 준비해 와서 행복하게 작업했다"며 "두 역할이 어떤 모습으로 표현되기를 바란 것은 없지만, 두 사람이 정말 사랑했던 사이였다는 모습만은 보여지길 바랐다. 그런데 미선은 미선의 상황에서 덴버(김지훈 분)와 가야 할 길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적이었던 김지훈 배우와도 많이 부딪히면서 즐겁게 촬영했다"며 "사실 로맨스 연기가 정말 반가웠다. 제가 영화에서 누구를 짝사랑하는 역할은 있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완벽한 삼각관계였기 때문에 반갑고 스릴 넘치고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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