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현은 지난 7일 오후 6시 첫 정규앨범 '926'를 발매했다. 이어 타이틀곡 'EXS'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또한 개코, 최자, 아우릴고트, 미란이, 조광일, 쏠, 따마 등 앨범에 참여한 동료 아티스트들이 SNS에 '샤라웃 (Shout out)' 러쉬를 이어가고 있다. 많은 힙합 팬들도 음원 플랫폼과 뮤직비디오 댓글을 통해 "이건 걸작이다", "랩뿐 아니라 연기까지 잘하다니", "진짜 신이 주신 재능"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EXS'는 전 연인들에 대한 그리움의 메시지를 표현한 곡으로 트렌디한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훅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뮤직비디오에서 허성현은 화려한 조명 아래, 불이 피어오르는 건물 앞, 물이 흥건한 바닥 등 다양한 연출을 통해 곡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독특한 래핑과 리드미컬한 보컬 실력을 선보인 허성현의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더불어 허성현은 피를 묻힌채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연기를 펼쳤고 빠르게 바뀌는 장면들이 곡의 긴장감을 더해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926'는 허성현의 첫 정규앨범이자 성숙해진 음악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곡들로 가득 채워져있다. 지난달 발매한 선공개곡 'DDKD (Feat. JUSTHIS, 다이나믹 듀오)'를 포함한 더블 타이틀곡 'EXS', 'Thumbs up'과 'Die (다이)', 'Django (장고) (Feat. OUREALGOAT, lobonabeat!, 조광일)', 'Phantom (팬텀) (Feat. 미란이)', 'Dreamwalk (드림워크)', 'interlude 130 (인털루드 130)', 'pouritup (풀잇업) (Feat. SOLE)', '9 to 6 (나인 투 식스)'까지 총 10곡이 수록돼 있는 웰메이드 앨범으로 힙합씬에서 호평을 얻고있다.
한편, 아메바컬쳐 입성 후 약 1년 5개월 만에 첫 정규앨범 '926'를 발매해 음악적 역량을 발휘한 허성현은 앞으로 계속해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허성현(Huh) - 'EXS' M/V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