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주목" 버스터즈, 중독성 강한 '여름인걸'+바나나춤 글로벌 노린다[종합]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07.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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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버스터즈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진행된 새 싱글 ‘여름인걸'(tropical romanc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7.1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그룹 버스터즈(지은, 타카라, 민지, 세이라, 윤지)가 청량 러블리 서머송 '여름인걸'로 컴백했다.

버스터즈는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 새 싱글 '여름인걸(tropical romance)' 발매 관련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버스터즈는 이날 오후 6시 '여름인걸'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여름인걸'로 2개월 반 만에 컴백해 활동한다.


'여름인걸'은 바다를 연상시키는 신선한 멜로디와 귓가에 맴도는 신스가 어우러진 서머송으로, 딥 하우스(Deep House)와 어반 댄스(Urban Dance)가 가미된 장르의 곡이다. 버스터즈는 이번 신곡으로 청량하고 사랑스런 무드를 전하면서 훅 파트에 '바나나' 노랫말과 어우러지는 센스 있는 포인트 안무를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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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버스터즈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진행된 새 싱글 ‘여름인걸'(tropical romanc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7.1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리더 지은은 컴백 소감으로 "버스터즈 싱글 앨범 '여름인걸'로 돌아왔는데 팬분들께 서머송으로 돌아올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민지는 '여름인걸' 무대를 선보인 소감으로 "쇼케이스가 처으밍라 떨리지만 열심히 준비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지는 "쇼케이스 무대를 나도 처음으로 해서 떨리지만 감사하다"고 했다. 타카라, 세이라도 "쇼케이스를 많은 분들 앞에서 해서 기쁘다"며 웃었다.


신곡 '여름인걸'에 대해 묻자 지은은 "중독성 있는 신스가 특징인 서머송이다. 사랑스런 소녀의 여름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서 보여줄 매력으로 타카라는 "버스터즈만의 상큼하고 청량한 모습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여러분들도 같이 바다에 온 듯한 느낌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버스터즈에게 '여름인걸'로 이루고픈 목표가 무엇인지 묻자 "많은 분들이 '여름인걸'을 듣고 '와 정말 여름이네'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를 묻자 지은은 "어느 계절에도 잘 어울리는 버스터즈란 말을 듣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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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버스터즈 지은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진행된 새 싱글 ‘여름인걸'(tropical romanc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7.1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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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버스터즈 타카라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진행된 새 싱글 ‘여름인걸'(tropical romanc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7.1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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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버스터즈 민지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진행된 새 싱글 ‘여름인걸'(tropical romanc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7.1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세이라, 윤지는 버스터즈에 최근 합류한 멤버로 주목 받는다. 세이라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 한국어를 하나도 몰랐는데 멤버들과 잘 어울리게 됐고 '여름인걸'로 활동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윤지는 "내가 마지막 멤버이면서 막내다. 언니들이 잘 챙겨주셔서 적응하기 편했다"고 했다. 멤버들의 합을 묻자 "당연히 만점"이라고 멤버들끼리의 호흡을 자랑했다.

일본인 멤버 타카라, 세이라에게 한국 생활이 어느 정도 적응됐는지 묻자 타카라는 "나는 국제학교를 다니면서 활동하는데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들지만 멤버들이 너무 착해서 잘 도와주면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 멤버들에게 '딸바'(딸기 바나나)란 말을 배웠다"며 웃었다. 세이라는 "나는 최근에 '즐퇴'(즐거운 퇴근)이란 말을 배웠다"고 웃음을 자아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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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버스터즈 세이라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진행된 새 싱글 ‘여름인걸'(tropical romanc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7.1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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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버스터즈 윤지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진행된 새 싱글 ‘여름인걸'(tropical romanc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7.1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버스터즈 멤버들은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로 새로운 아이돌 예능 새싹을 예고했다. 멤버들이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은 무엇이 있을까. 지은은 "런닝맨"이라고, 타카라는 "무한도전"이라며 "끝났다고요? 아쉬워요"라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세이라는 "저는 요리를 잘해서 요리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버스터즈 멤버들은 각자의 매력을 어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민지는 다양한 표정, 윤지는 도라에몽 성대모사, 지은은 보조개, 타카라는 발레, 세이라는 요리를 장점으로 자랑했다.

세이라는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아이유 선배님처럼 여러 방면에서 열심히 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타카라는 "빅뱅 지드래곤 선배님이 내가 한국에 온 이유이기도 한데 유일하게 느껴지는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지은은 "수지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윤지는 "블랙핑크 선배님처럼 다양한 세대에서 자신의 매력을 뽐내고 싶다"고 했다. 민지는 "트와이스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 귀엽고 상큼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저희도 세계적인 그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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