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포자락' 노상현 호객→주우재 포장, 덴마크서 韓 안경줄 20만 원어치 첫 판매

한해선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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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도포자락 휘날리며' 방송 캡처
/사진=MBC '도포자락 휘날리며' 방송 캡처


'도포자락 휘날리며' 도포즈가 첫 번째 덴마크 손님에게 한국 전통 스타일의 안경줄을 20만 원어치 판매하는 데 성공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는 '도포즈' 김종국, 지현우,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K컬쳐숍' 첫 영업에 나섰다.


도포즈는 이날 바람이 부는 와중에도 한국 전통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물품을 진열하고 K컬처숍을 열었다. 그러나 낯을 많이 가리는 덴마크인들은 쉽게 이들에게 오지 않았다.

/사진=MBC '도포자락 휘날리며' 방송 캡처
/사진=MBC '도포자락 휘날리며' 방송 캡처


겨우 첫 번째 손님이 황대헌 앞에 나타났지만 영어가 서툰 황대헌은 금방 응대를 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했다. 이를 본 노상현이 능숙한 영어로 손님에게 물건을 설명했고, 주우재도 함께 고군분투해 갓을 장식으로 단 안경줄을 20만 원어치 판매했다.


주우재는 "장사를 시작하고서 영어가 어려웠다. 나도 수능 영어에 적셔진 사람이라서 영어를 잘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걸 이겨낸 게, (황대헌이) 외국분들을 마주쳤을 때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봤는데 친동생이 어려움을 당했을 때의 안쓰러운 마음이 들더라. 어떻게든 내가 귀를 더 열고 입을 더 열어야겠다는 생각으로 했다"고 말했다.

주우재는 한국 전통 방식으로 보자기 포장을 마무리했고 손님들은 대만족했다. 지현우는 결제를 담당했다. 첫 번째 손님들은 도포즈에게 덴마크 전통 쿠키를 선물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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