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서하얀 부부 /사진=서하얀 인스타그램 |
서하얀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곧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가 방송하네요. 기사 보고 또 수액 맞는 장면 보고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요. 근데 저 아프지 않아요. 괜히 죄송하고 송구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엄마로서 아내로서 여자로서 나의 몫을 다 하려고 노력하지만 그 모습이 과했나봐요. 제가 오롯이 바깥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곁에는 늘 든든한 친정엄마와 준표 신생아때부터 쭉 변함없이 정이 들어 이제는 한 가족이 돼버린 베이비시터 이모님이 계시기에 늘 저희 셋이서 전투적으로 분담하면서 움직입니다"라며 "저는 그 복 평생 감사해야해요. 지금도 이삿짐 정리하면서 동상이몽 본방사수 기다려요! 오늘은 준성이 기특한 모습 기대해주세요"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된 '동상이몽2'에선 임창정이 "아내가 하루 한 끼를 겨우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새벽까지 일하느라 잠도 거의 못 잔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서하얀 역시 최근 경험한 심상치 않은 건강 이상 증세를 고백했다. 급기야 링거 투혼까지 벌이기도.
병원에서 돌아온 임창정은 15세 둘째 아들 임준성 군과 공방전을 벌였다. 엄마의 컨디션 난조를 눈치챈 준성 군이 "아빠가 힘들게 하니까 엄마가 아픈 것"이라며 일침을 가하자, 임창정도 "내가 아니라 너 때문이다"라며 반격에 나선 것. 이에 서하얀은 "머리가 더 아파"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