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픽' 제주의 밤을 밝히는 핫플레이스 제주 드림타워 [영상]

/사진=김혜림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여름 휴가 성수기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특히 MZ세대(밀레니얼+Z새대,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중심으로 휴가철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인기가 급상승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 바다와 한라산, 공항, 제주 도심을 파노라믹 뷰로 즐길 수 있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전망을 발판으로 MZ세대는 물론 유명 셀럽도 자주 찾는 제주 관광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


최근 넥플릭스 '오징어 게임'에 출연했던 아누팜, '돌싱글즈 2'의 윤남기, 이다은 커플, 애프터스쿨 이주연, 브레이브걸스 유정, 안소현 프로 등 셀럽들이 드림타워에서 야외 풀데크를 비롯해 꽃하르방, 한컬렉션(HAN Collection) K패션몰, 라운지 38 애프터눈티 세트, 객실 등을 배경으로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1만 송이 생화로 만든 대형 꽃하르방은 꼭 봐야만하는 핫스팟이 되었다.

지난 12일 여름 휴가철 성수기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직접 찾았다. 공항에서 제주시를 바라보면 높게 솟아있는 두 개의 빌딩이 있는데 그곳이 제주드림타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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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서 10분 거리.. 압도적 근접성·규모


가장 먼저 눈에 띈 점은 공항에서 가까운 지리적 이점이였다. 제주 드림타워는 노형오거리, 제주 공항에서는 10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여름철 성수기 폭등하는 렌트카 비용의 부담을 덜어주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SNS 등을 통해 인기를 끌고있는 맛집이 호텔 근처에 위치해 맛집 탐방을 즐기기에도 부담이 없다.

지리적 측면과 함께 압도적인 규모도 큰 강점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쌍둥이 빌딩 형태로 지어졌다. 높이만 지상 38층이며 연면적은 여의도 63빌딩의 1.8배에 이를 만큼 메머드급 규모를 자랑한다. 전 세계 1000여개 하얏트호텔 중 두번째로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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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바다' 완벽한 전망..올 스위트 객실

체크인 시간이 다가오자 로비가 손님들로 북적거렸다. 체크인 후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감탄이 터져 나왔다. 바다와 공항, 도심까지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이 한 눈에 들어왔다. 통유리를 통해 파노라믹 뷰로 즐길 수 있는 객실은 전망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

제주 드림타워 그랜드 하얏트 호텔은 총 1600개로 이뤄진 객실이 올 스위트룸 콘셉트다. 1,467개의 스탠다드 객실은 전용면적만 65㎡(약 20평) 크기로 5성급 호텔의 일반 객실(40㎡)보다 훨씬 넓은데다 슈퍼 킹사이즈 침대와 4인용 소파 세트, 다이닝 테이블을 현대적인 오픈 컨셉(스튜디오형 스위트)으로 배치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호텔 관계자는 "모든 객실이 제주의 고도제한선인 55m보다 높게 위치해 있어 통유리창을 통해 한라산과 바다, 도심까지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객실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 수영·스파부터 쇼핑까지..원스탑 호캉스

객실 구경 후 본격적으로 호캉스를 즐기기 위해 호텔 이곳저곳을 탐방했다. 제주 드림타워는 객실뿐 아니라 14개 레스토랑과 부대시설, 쇼핑몰, 야외 풀데크까지 원스톱 호캉스가 가능하다.

호텔 3, 4층에는 200여 명의 대한민국 대표 K패션 디자이너들의 감각적이고 아방가르드한 작품들을 판매하는 한컬렉션(HAN Collection) K패션몰이 있어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가 되고 있다. 한컬렉션은 쇼핑 아이템별로 14개의 편집숍으로 구성되며, 유니크한 감각과 스타일로 곳곳이 포토제닉한 공간을 연출한다. 특히 영업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저녁 늦게까지 쇼핑이 가능하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8층에 마련되 야외 풀데크는 온수풀로 운영되며 6층 실내 수영장과도 연결되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특히 가장 높은 곳에서 제주를 조망할 수 있어 인기다. 제주 시내, 바다, 한라산 절경뿐 아니라 이착륙하는 비행기의 모습도 볼 수 있고, 해가 지면 풀데크 곳곳에 조명이 켜져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로즈베이 스파'에서는 시그니처 트리트먼트부터 전문 풋 테라피스트의 테크닉을 만나볼 수 있는 풋 트리트먼트까지 갖추고 있어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사진=김혜림 기자

◆'스카이 뷰' 바라보며 글로벌 스타 셰프의 음식 즐겨

제주 드림타워에는 MGM 복합리조트 (마카오, 코타이) 총괄셰프를 역임했던 올리버 웨버를 비롯해 6인의 글로벌 스타셰프 군단이 포진해있는 14개 레스토랑 및 바 역시 색다른 다이닝 경험과 함께 식도락 호캉스가 가능하다.

점심으로 찾은 '차이나 하우스'는 샹그릴라 호텔 그룹의 총괄셰프 출신인 37년 경력의 빈센트 웡이 이끄는 정통 중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딤섬 및 수타면 요리 등이 인기다. 특히 베이징덕을 주문하면 북경오리 전문 셰프가 테이블에서 직접 카빙해주는데 인상깊었다.

이후 찾은 '카페 8'은 야외 풀데크와 연결되어 있어 수영 후 즐기기에 제격이다. 야외 풀데크는 제주 바다와 비행기 이착륙 장면,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수영을 즐기며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제주 관광의 핫플레이스로 인기다.

저녁 식사를 위해 찾은 '유메야마'는 스타 셰프 코지마가 선보이는 텐푸라, 꼬치요리 등 다양한 이자까야 메뉴를 생맥주, 하이볼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자정이 넘은 시간까지 운영해 제주의 밤을 즐기기에 좋다.

/사진=김혜림기자

또 38층에 위치한 '포차'는 스카이뷰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있는 곳으로 이날도 대기줄이 1시간을 넘게 서야할 정도였다. 같은 층에 위치한 '라운지38'은 낮에는 제철 과일 빙수와 애프터눈티 세트를 즐길 수 있고 밤에는 도심 야경을 내려다보면서 세련된 딥하우스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조식이었다. 조식의 경우 프리미엄 뷔페 '그랜드 키친'뿐 아니라 38층 '포차', '카페 8', 한식당 '녹나무' 등 4군데 중에입맛과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31일까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초호화 호캉스 상품을 내건 '드림호캉스 최고의 순간을 인생샷으로 남기세요'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1등에게는 제주 드림타워 내 그랜드하얏트 제주의 디플로매틱 스위트 2박(650만원 상당), 2등과 3등에게는 코너 스위트 2박(200만원 상당)과 그랜드 스위트 2박(150만원 상당) 숙박 기회를 각각 제공할 예정이다. 조식과 그랜드 클럽 2인 혜택도 포함되어 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제주 드림타워의 인스타그램계정을 팔로우 한 후 호캉스를 즐기며 찍은 인생샷을 다이렉트 메세지(DM)로 보내고 본인 계정에 포스팅(#드림호캉스, #제주드림타워 해시태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