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 빨래판 복근 공개 [더도어]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2.08.27 15:55

글자크기조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백호가 '더도어 : 이상한 나라로'에서 상황극 '씬 스틸러'에 등극했다.

백호는 지난 26일 방송된 U+아이돌Live 예능 '더도어 : 이상한 나라로(이하 더도어)'에 출연했다. 백호는 깜짝 복근 공개부터 상황극을 휘어잡는 연기력과 예능감을 자랑하며 눈을 뗄 수 없는 활약을 펼쳤다.

이날 백호는 '이상한 나라의 마을' 콘셉트 상황극 미션을 통해 '조커' 찾기에 나섰다. 백호는 '4딸라'만 주면 무엇이든 척척 해결해주는 마을의 '홍반장'으로 변신했다. 백호는 '본캐'와 같은 제주도 출신 역할에 물 만난 입담을 보여줬고, 이를 지켜보던 오마이걸 미미가 "나도 제주도 출신"이라고 깜짝 놀라 두 사람이 실제 동향 출신임이 밝혀졌다.

이에 멤버들은 "백씨가 일을 정말 잘혀"라며 백호에게 '상황극 몰아주기'를 시작했다. 백호는 멤버들이 던져주는 설정을 족족 소화해내는가 하면, "살짝만"이라며 팔근육을 공개해 환호를 불렀다. "빨래판 있슈?"라는 김종민의 질문에 백호는 상의를 들어 올렸고, 선명한 복근이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그동안 '아무 말 대잔치'로 활약해온 백호는 이번 회차를 통해 '아무 말 장인'까지 올라섰다. 특히 마을 이장 후보 연설 중 "마을 회관을 헬스장으로 만들겠슈"라는 아무 말 공약은 멤버들의 폭소를 자아냈고, 열정의 뒤구르기까지 선보이며 표심을 싹쓸이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다른 분들 공약 듣고 (마을 이장은) 내 거다 싶었다"라고 너스레까지 떨며 상황극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백호는 월등한 체력과 의욕으로 각종 게임에서 활약했지만, 본 미션이었던 '소수결 투표'에서는 '조커' 한해의 설계에 놀아나 실패를 맛봤다. 하지만 멤버들과 머리를 맞대고 '조커'를 검거해 포상금을 쟁취했고, 공동 3위로 올라서 다음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영상 말미 예고편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저승' 상황극 미션에서 꼬마 강시로 변신한 백호의 모습이 포착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백호가 출연하는 '더도어 : 이상한 나라로'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U+아이돌Live 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