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 윤지성, "비혼주의" 여동생 윤슬기 고백에 아찔 [★밤TView]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2.08.30 22:08
  • 글자크기조절
image
MBC '호적메이트'에 윤지성-윤슬기 남매가 출연했다./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 화면 캡처
워너원 출신 윤지성이 여동생 윤슬기와 남다른 우애를 뽐내며 웃음을 선사했다.

30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윤지성과 여동생 윤슬기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윤지성은 반려견과 달달한 모습을 보여줬다. '집돌이'의 면모를 보여주는 윤지성이었다.

윤지성이 TV를 시청하고 있는 가운데, 윤슬기가 집에 들어왔다. 윤슬기는 "지성씨~"라면서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윤지성과 윤슬기는 이사를 앞두고 준비를 시작했다. 옷방 정리에 나선 윤지성은 윤슬기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찰떡 호흡으로 '예능 콤비'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윤슬기는 윤지성의 패션을 지적하며 돌직구를 날렸고, 이에 윤지성은 셀프 디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두 사람은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추억에 젖기도 했다. 집 없이 지내야 했던 시절에는 두 사람이 돈독한 우애를 가질 수밖에 없던 사연도 있었다.

윤지성, 윤슬기는 이사를 가게 된 새 집을 찾았다. 새 집으로 가던 중, 새 동네 카페에 들렀다. 윤슬기는 카페 주인에게 친근하게 말을 걸며 대화를 했고, '인싸력 여동생'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이어 카페 안에서 대화를 하던 중 윤슬기는 "나는 캥거루족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계속 같이 사는 윤지성에게 윤슬기가 반박에 나선 것. 이어 윤슬기는 "근데 솔직히. 서운한 게 오빠가 이 길까지 어떻게 걸어왔어"라면서 "내가 깔아준 길 아니야! 솔직히. 내가 깔아준 길 실크로드 사뿐사뿐 즈려밟고 와서 내가 한게 없다니?"라고 말했다. 윤지성이 과거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윤슬기와 전화통화를 하며 화제가 된 것이 또 한번 소환된 것.

윤지성은 동생 윤슬기의 말에 부정하지 않고, 수긍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이사할 집에 들어섰다. 서로 쓸 방을 정했다. 이때 윤슬기가 윤지성에게 "오래도록 함께 살자"라고 말했고, 윤지성은 "나가서 얘기할까"라고 말했다.

윤지성은 윤슬기에게 이사와 관련해 "일단 가장 조건이, 내 지갑 사정과 맞는지"라고 말했다. 이어 "2순위가 베로(반려견)였다. 산책할 수 있는지다. 3순위는 내가 스케줄이 있어서 위치였다"라면서 "4순위는 없어"라고 덧붙였다.

윤슬기는 "난 여기 왜 있는거야"라며 서운함을 표했다. 윤지성은 스튜디오에서 "집을 용산으로 구한게 동생이 강남으로 출퇴근 하는 것 때문에"라면서 속으로는 동생을 위하고 있음을 털어놓았다.

윤지성은 윤슬기에게 "나는 그런 바람이 있어. 얼마나 같이 살지 모르겠지만. 여기가 마지막이었으면 해"라면서 "네가 얼른 결혼해서, 캥거루 뱃속을 떠나서"라고 말했다.

이에 윤슬기는 "사실 그거 알아? 나 비혼주의야!"라고 외쳤다. 이런 윤슬기의 모습에 윤지성은 고개를 떨구며 아찔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호적메이트'에서는 조준호, 조준현 형제는 사업과 관련해 장동민, 허경환과 만났다. 또 이경규와 딸 이예림이 도심 속 하와이 체험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기자 프로필
이경호 | sky@ize.co.kr 트위터 페이스북

재미있는 방송-가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제보는 언제 어디서나 받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