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성-김지한↔하승우, 장지원' 한국전력, 우리카드와 2대2 트레이드 [공식발표]

김동윤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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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성(왼쪽)과 하승우./사진=한국배구연맹
오재성(왼쪽)과 하승우./사진=한국배구연맹
리베로 오재성(30)과 세터 하승우(27)가 2022~2023시즌 시작을 앞두고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은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배구단과 선수 2:2 트레이드에 전격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전력은 주전 리베로 오재성과 아웃사이드 히터 김지한(22)을 보내고, 우리카드의 주전 세터 하승우(27)와 리베로 장지원(21)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다.

오재성은 2014~2015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해 신인상을 수상하고 2020~2021시즌 남자부 베스트7 리베로로 선정됐다. 김지한은 2017~2018시즌 2라운드 2순위로 입단해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라이징스타로 선정됐다.

한국전력으로 건너가는 하승우는 2016~2017시즌 1라운드 2순위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고 2020~2021시즌부터 주전 세터로 활약했다. 함게 가는 장지원은 2019~2020시즌 1라운드 5순위로 입단해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라이징스타로 선정된 바 있다.


양 팀 감독은 이번 트레이드에 대해 "다가오는 2022~2023시즌 팀 전력 강화를 위한 결정이었으며, 선수들이 각자의 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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