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점=독특한 스토리텔링" 빌리, 록 스피릿 '링 마 벨' 컴백 [종합]
빌리, 미니 3집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챕터 투' 발매 기념 쇼케이스
광진=윤성열 기자 / 입력 :빌리는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3집 '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wo'(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챕터 투)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빌리의 새 앨범은 지난 3월 발매한 미니 2집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one'(더 콜렉티브 소울 앤드 언컨시어스: 챕터 원) 이후 6개월 만이다.
멤버 하람은 이날 미니 3집 타이틀곡 'RING ma Bel(what a wonderful world)'(링 마 벨 (왓 어 원더풀 월드)) 무대에 앞서 "다채로운 장르의 곡을 완성도 있게 보여드릴 수 있게 열심히 준비했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2021년 11월 데뷔 당시 가수 윤종신이 수장으로 있는 미스틱스토리의 첫 걸 그룹으로 주목 받은 빌리는 그동안 음악, 가사, 뮤직비디오, 아트워크, 퍼포먼스, 스타일링을 하나로 연결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선보였다. 미니 3집 '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wo'는 빌리의 데뷔 앨범과 이어지는 시리즈로, 빌리만의 독특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그려지는 대서사를 더욱 확장시킨 앨범이다.
멤버 수현은 이번 앨범에 대해 "하드록, 신스팝, 알앤비팝 등 다양한 장르와, 데뷔 앨범부터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 방대한 서사를 빌리만의 독특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깊게 담아냈다"며 "여러 방면에서 한층 성장한 빌리의 앨범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링 마 벨'은 정통 하드 록 장르로, 우리가 어른으로 성장하며 마주한 삶의 변곡점에서 느끼는 감정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강렬한 다짐을 표현했다. 트윈 기타, 베이스, 오르간, 드럼의 실제 연주로 이뤄진 인스트루먼트 트랙과 뇌리에 강렬히 남는 기타 프레이즈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빌리 멤버들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검은색 의상으로 맞춰 입고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하드 록 스타일의 '링 마 벨'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 문수아는 첫 컴백 무대를 마치고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라 긴장도 많이 했는데 이제부터 시작이란 마음에 설렘이 컸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 좋은 무대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멤버 시윤은 "시작 전에 '빌리가 가진 매력을 다 보여드리자'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그 마음이 다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열심히 하는 빌리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멤버 츠키는 지난 활동곡 '긴가민가요'(GingaMingaYo(the strange world)) 직캠 영상으로 유튜브 10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츠키는 "'긴가민가요'에서 다양한 표정 연기가 매력 포인트가 돼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링 마 벨' 도 다같이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저희만이 할 수 있는 퍼포먼스에 집중해줬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또한 "이번에는 세계관에 숫자 '11'이 있어서 1111만 조회 수를 넘겼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문수아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 2'에 이어 JTBC '두 번째 세계'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문수아는 "경연 프로그램에서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운다. 많은 선배들과 같이 선다는 것만으로 영광이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경연 프로그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빌리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팬들을 향한 진심을 녹여낸 'B@ck 2 where we Belong'(백 투 웨어 위 빌롱)을 마지막 트랙으로 수록해 의미를 부여했다. 하람은 "팬들을 위해 준비한 곡"이라며 "힘든 순간이 찾아와도 서로 응원했던 기억을 떠올리면 좋겠다는 염원을 담았다"고 전했다.
빌리의 앨범 작업을 위해 Mayu Wakisaka, DEEZ, YUNSU, SAAY, 밍지션, 김연서, Anna Timgren, Le'mon 등 국내외 대표급 프로듀서진과, 팝아트 작가 레지나킴 작가, '도시괴담'의 홍원기 감독,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조윤영 작가, 멜로망스 정동환 등 예술 전반에 걸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모였다.
이에 빌리의 독창적인 서사가 더욱 탄탄하게 펼쳐지며 팬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4세대 스토리텔링 아이돌 빌리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멤버 션은 "빌리가 선보이는 서사가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음악뿐만 아니라 연기, 오브제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준비하고 있다"며 "회사 스태프뿐만 아니라 멤버들도 같이 고민한다. 그래서 팬들이 이런 디테일한 부분을 찾아주실 때마다 뿌듯하고 감사하다. 앞으로 더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윤은 다른 걸 그룹들과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독특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가는 게 빌리만의 차별점"이라며 "아이에서 어른으로,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학생에서 사회인이 되어어가는 흔히 말하는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이야기로 담고 있다. 많은 분들이 그런 빌리의 이야기에 공감해주시는 부분이 가장 큰 장점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
빌리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3집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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