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류승룡X염정아 "원래부터 팬, 호흡 맞출 수 있어 영광"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9.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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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룡이 13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내의 황당한 요청으로 첫사랑을 찾아다니는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오는 28일 개봉예정이다. /2022.09.1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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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정아가 13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내의 황당한 요청으로 첫사랑을 찾아다니는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오는 28일 개봉예정이다. /2022.09.1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인생은 아름다워'의 배우 류승룡, 염정아가 서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3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최국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류승룡이 아내의 첫사랑을 찾아 나선 남편 '진봉'으로, 염정아가 추억의 첫사랑을 찾아 나선 아내 '세연'으로 분해 사사건건 부딪치는 티키타카 '현실 부부'의 리얼한 생활연기를 선보이며 완벽한 연기 호흡을 자랑한다.

류승룡은 "염정아 배우도, 저도 학부모고, 서로 배우자가 있어서 생활 연기를 편하게 했다. 염정아 씨는 젊었을 때부터 팬이었고, 동경해온 배우였다. 좋은 작품으로 만나게 돼서 기뻤고, 촬영장에서 그 호흡이 너무 잘 맞았다. 저한테는 스타였는데 만나자마자 '오빠'라고 불러서 그때부터 무장해제가 됐다. 현장에서도 재밌고, 편하게 찍었다"고 밝혔다.


이어 염정아는 "(류승룡 배우와는) 꼭 한 번 호흡을 맞춰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극한직업'을 많이 봤다. 우연한 기회에 보기도 하고, 찾아보기도 했는데 '저런 코미디 연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호흡을 맞춰보니까 역시나 '진봉' 그 자체였다. 너무 큰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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