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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희, 공효진, 김연아/사진=스타뉴스 DB |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김연아는 오는 10월 22일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 장소는 신라호텔로 알려졌으며 가족 및 가까운 친인척,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5세 나이 차이를 극복한 3년 여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배우 공효진도 같은 달 가수 케빈오와 결혼한다. 지난 4월 열애를 인정한 지 약 4개월 만의 결혼 발표로, 공효진은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 당시 부케를 받아 결혼 가능성이 언급되기도 했다.
케빈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공효진에 대해 "제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메이트"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케빈오의 가족들이 있는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윤진이는 김연아와 같은 날인 10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4세 연상의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그는 금융권 종사자인 예비신랑과 1년 열애 끝에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했으며, 소속사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될 윤진이 씨에게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남자 연예인들도 줄줄이 가을 결혼을 발표하고 있다. 래퍼 로꼬는 최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가을 가까운 가족과 지인들 앞에서 조용하게 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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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로꼬가 25일 오후 진행된 2021 SBS 가요대전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SBS 2021.12.25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배우 김민철은 내달 초 서울의 한 호텔에서 5년 간 교제한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화촉을 밝힌다. 김민철은 예비신부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재미있게 살면서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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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구세주:리턴즈' 최성국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
특히 두 바퀴 띠동갑 차이가 나는 여자친구와 결혼에 내심 깊은 고민을 갖고 있던 최성국과 그를 부러워 하는 김광규의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당시 최성국은 "방송에 출연하게 된 이유도 결혼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주면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을까 싶어서다"라며 여자친구에 대해 진심 어린 애정을 엿보게 했다.
이밖에도 래퍼 넉살, 그룹 더 씨야 출신 배우 한서인, 배우 이학주, 댄서 허니제이 등이 인생 제2막을 연다. 인생의 중대사 결혼을 앞둔 이들을 향한 축하와 응원 역시 계속되고 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