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미의 왕' 루이" 킹덤, 훤 합류로 보컬+키 UP '영생 세계관'[종합]
광진구=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10.05 14:57그룹 킹덤(KINGDOM, 훤 자한 단 아서 무진 루이 아이반)이 미니 5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5. 루이(History Of Kingdom : Part Ⅴ. Louis)'로 돌아왔다.
킹덤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5집 'History Of Kingdom : Part Ⅴ. Louis'(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5. 루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킹덤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보를 발표한다.
킹덤은 '변화의 왕' 단, '비의 왕' 아서, '벚꽃의 왕' 무진, '미의 왕' 루이, '눈의 왕' 아이반, '태양의 왕' 자한, '폭풍의 왕' 훤 등 7명의 멤버들이 각자 주인공으로 앨범을 낼 계획이다.
8부작으로 구성된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기 위해 각기 다른 시간선에서 온 여섯 왕들의 대서사시를 담은 앨범. 킹덤 미니 5집은 '미의 왕국'의 왕, 루이의 이야기다. 루이는 밤에도 어두워지지 않는 백야처럼 지지 않는 빛인 동시에 죽지 않는 영생의 삶을 사는 왕으로, 긴 세월 동안 축적된 기쁨, 슬픔, 고통 등의 다양한 감정들을 이번 앨범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킹덤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백야(Long Live the King)'를 포함해 'Intro : Requiem'(인트로 : 레퀴엠), '마침표', 'Destiny'(데스티니), 'WAKA WAKA'(와카 와카), 'Poison'(포이즌), '백야' 인스트루먼트 버전 등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백야'는 시네마틱 에픽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섬세한 오케스트라와 강렬한 신스 사운드로 리스너들에게 웅장함을 느끼게 한다. 또 영생의 삶을 사는 루이의 기쁨, 슬픔, 고통 등 다양한 감정선들을 모두 내포하고 있어 듣는 재미를 높인다.
멤버 아서는 킹덤의 세계관에 대해 "킹덤은 7개의 왕국에 7명의 왕이 있다는 판타지 세계관이 있다"고 소개했다. 리더 단은 신곡 '백야' 무대를 선보인 후 "저희 무대에 너무 자신이 있어서 그 감동이 닿을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 대해 루이는 "'미의 왕국' 루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생의 삶을 사는 왕이 루이인데, 루이의 감정을 그대로 담았다"고 설명했다. 루이는 이번 앨범의 주인공이 된 것에 "내가 생각한 것보다 앨범이 잘 나와서 좋다. 영생이 어떤 그림으로 나올까 궁금했는데 기대보다 잘 나온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주인공 역할이 부담스럽진 않았는지 묻자 루이는 "전작 반응이 워낙 좋아서 이번 앨범에 대한 부담감이 컸는데, 이 부담감을 발판 삼아서 더 잘 준비하려고 했다. 그래서 이번 앨범이 더 잘 나온 것 같다. '미의 왕국'을 다루다보니 헤어 콘셉트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단은 앨범 작업에 참여한 소감으로 "저희가 이전부터 곡 작업을 쭉 하고 있었다. 킹메이커를 위한 곡을 만들었는데 10번 이상 지웠다가 다시 쓰는 걸 반복했다. 많은 고충이 있었지만 곡이 나오고 하이라이트가 나왔을 때 킹메의 반응을 봤는데 너무 따뜻하게 같이 즐겨주시고 반응해주셔서 좋았다"며 웃었다. 무진은 "이번 앨범 작업을 굉장히 재미있게 했다. 참신하게 일하는 것도 알게 됐다"고 했다.
킹덤은 지난 5월 멤버 치우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팀을 탈퇴한 후 3개월 만에 새로운 멤버 훤이 새롭게 투입돼 활동을 시작했다. 멤버 훤은 킹덤에 합류한 소감으로 "예전부터 원하던 꿈을 멤버들과 함께 이루게 돼서 좋았다. 멤버들이 알려주고 챙겨주는 게 많아서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 많이해달라"고 말했다. 팀에 들어왔을 때 누가 가장 잘 대해줬냐는 질문이 나오자 훤은 "아이반 형을 한 번 말했는데, 요즘엔 자한, 단 형이 너무 많이 도움을 주고 있다. 선생님 두 분이다"라며 웃었다.
훤의 합류로 킹덤의 세계관에 변화가 생겼을까. 단은 "훤이 원래부터 있었던 것처럼 세계관이 원래 만들어져 있었다. 8부작의 마지막 이야기가 훤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다"라고 세계관의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훤은 킹덤의 세계관을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냐고 묻자 "처음으로 소개를 들었을 때 7명의 왕국, 7명의 왕이란 얘기가 좋았다. 적응하는 데에,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었다"며 "킹덤만의 특별한 세계관도 크지만 소품을 이용하는 무대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답했다. 훤의 합류로 팀 분위기의 변화는 없었는지 묻자 "평균 키가 오른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웃었다. 훤은 "185cm"라며 자신의 키를 밝혔다. 루이는 "훤이가 들어오고서 우리가 연습을 맞춰보느라 연습량이 늘었는데 팀으로서 새로운 마음가짐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단은 "훤이가 보컬 실력이 좋다. 우리가 음악적으로도 많이 향상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킹덤만의 가치관으로 루이는 "저희는 앨범을 낼수록 저번보다 더 나은 앨범을 선보이려고 한다"고 했고, 단은 "늘 초심을 잃지말고 겸손한 팀이 되자고 멤버들과 얘기했다"고 말했다. 단은 영어 실력을 자랑하며 "10살까지 두바이에서 살다가 와서 영어를 할 줄 안다. 아부다비 K콘에서 통역 일을 하다가 캐스팅이 됐다"고 밝혔다.
킹덤의 롤모델도 물었다. 무진은 "킹덤의 롤모델은 세븐틴이다. 카리스마 있고 칼군무를 하는 걸 보고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킹덤은 앞서 해외 공연으로도 월드 파워를 입증했다. 킹덤은 해외 공연을 한 소감으로 "팬분들이 '아이 러브 유 킹덤'이라고 외쳐주시더라"며 웃었다. 단은 "해외 팬분들이 한국어로 응원을 많이 해주시더라. 감사했다"고 밝혔다. 킹덤은 이번 활동에서 이루고픈 목표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싶다"고도 밝혔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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