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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구 조타. /AFPBBNews=뉴스1 |
조타는 18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안필드에서 그렇게 좋은 밤을 보냈는데, 최악으로 끝나고야 말았다"면서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조타는 "마지막 순간에 나의 꿈들 중 하나가 무너지고 말았다"며 슬퍼했다.
조타는 앞서 17일 펼쳐진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선발로 나섰으나 후반 추가 시간 종아리 부상으로 쓰러졌다. 결국 경기에 더 이상 뛰지 못한 채 들것에 실려 나갔다.
부상은 꽤 심각했다. 19일 BBC에 따르면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조타에 대해 "종아리 근육을 다쳤다. 그의 부상이 꽤 심각하다. 오랜 시간 결장할 것이다. 회복까지 몇 달이 걸릴 수도 있다"면서 "선수와 리버풀, 그리고 포르투갈 대표팀에 모두 슬픈 소식"이라고 밝혔다.
조타의 이적은 월드컵에 출전한 포르투갈 대표팀은 물론 리버풀에도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대표팀에서는 그동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조타는 "이제 나는 바깥에서 우리 클럽과 조국을 응원할 것이다. 그리고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을 내겠다"는 인사와 함께 리버풀을 상징하는 문구이자 응원가인 'You'll Never Walk Alone'을 적으며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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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구 조타.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