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x김성수 감독 액션 스릴러 '크리스마스 캐럴' 12월 개봉 확정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2.10.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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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영이 주연을 맡고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액션 스릴러 '크리스마스 캐럴'이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25일 화인컷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 월우가 죽은 후,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 한겨레문학상 수상자인 주원규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 '야수', OCN 시리즈 '구해줘'를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드라마 '악마판사' '유미의 세포들', 넷플릭스 영화 '야차'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박진영이 '크리스마스 캐럴'에서 쌍둥이 형제 일우와 월우를 맡아 1인 2역에 도전한다. 박진영은 죽은 동생의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쌍둥이 형 '일우'와 아픔을 간직한 채 크리스마스 아침에 시신으로 발견된 동생 '월우' 역을 맡는다. 극과 극의 두 인물을 남다른 표현력으로 탄생시킨데 이어 처절한 복수에 뛰어든 '일우'의 강렬한 리얼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파격적인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와 드라마 '부부의 세계', '구해줘 2' 등 수많은 작품에서 믿고 보는 연기를 선사해온 김영민이 다시 한번 깊은 연기 내공으로 영화에 신뢰감을 더할 전망이다. 또한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로 춘사국제영화제 신인남우상 수상, 백상예술대상과 부일영화상 신인남자연기상 후보에 오른 김동휘와 드라마 'SKY 캐슬', '조선로코 - 녹두전', 왓챠 시리즈 '최종병기 앨리스' 등으로 시청자들에 깊은 인상을 남긴 송건희, '악인전' '특송' '범죄도시' 등의 허동원 등이 호흡을 맞췄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쌍둥이 동생의 복수를 다짐하는 '일우'(박진영)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모두가 행복해야 할 크리스마스 아침,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된 동생의 사건을 단순 사고로 종결해버린 경찰을 대신해 스스로 복수를 하기로 결심한 '일우'의 차가운 눈빛이 눈길을 끈다. '괴물이 되기로 결심했다'라는 카피는 무자비한 폭력만이 난무하는 소년원에서 펼쳐질 목숨을 건 처절한 복수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12월 초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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