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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
30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골프왕4'에서는 고정 멤버를 노리고 있는 '특훈 도우미' 김광규가 방문한 가운데, '장민호 팀'(장민호 조충현 김광규)와 '양세형 팀'(양세형 박선영 윤성빈)이 팀 대결을 벌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국진은 양 팀장 장민호와 양세형에게 "승패 공약을 걸어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장민호는 "양세형 팀이 지면, 메신저 프사(프로필 사진)로 한 달 동안 굴욕 사진을 쓰라"고 말했다. 이어 승자가 패자를 깔고 앉아 있는 충격적인 '굴욕 사진'의 예가 공개됐다. 이에 양세형은 장민호에게 "다음 '골프왕4' 촬영 때, 내가 원하는 코믹 분장을 하고 오라"고 제안했다. '굴욕 사진'과 '코믹 분장' 공약은 승부 시작 전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동갑내기 넘버 투 대결'을 펼치게 된 박선영과 조충현은 '지는 사람이 골프 장비 사주기'를 공약으로 걸었다. 박선영은 "드라이버, 우드, 롱 아이언 세트 어떠냐"고 제안했고 조충현은 "퍼터 정도만 얘기하려고 했는데"라고 당황하면서도 '콜'을 외쳤다.
한편, 김광규는 맞은편의 윤성빈을 바라보며 "내가 이기면, 윤성빈에게 치마를 한 번 입혀보고 싶다"고 충격 공약을 제시했다. '근육몬'에게 치마를 입힌다는 말에 박진이 프로는 "들어가는 게 없을걸"이라며 웃었다. 그러자 윤성빈은 "질 것 같진 않긴 한데"라며 "저는 머리카락 몇 가닥 좀 뽑겠다"고 응수했다. 당황한 '탈모인' 김광규는 "그건 방송에서 못 나가"라며 극렬 거부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