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서 힘 못 쓰는 '블랙 아담', 전 세계 매출 2억 5천만 달러 돌파

김나연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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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아담 / 사진=영화 포스터
블랙 아담 / 사진=영화 포스터
영화 '블랙 아담'이 전 세계 티켓 매출 2억 5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1일(현지시간) 콜라이더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영화 '블랙 아담'은 개봉 2주 만에 해외 76개 시장의 21207개 극장에서 3900만 달러(한화 약 553억)를 추가로 벌어들여 전 세계 티켓 매출 총액은 2억 5030만 달러(한화 약 3555억)가 됐다.


'블랙 아담'은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호주, 인도네시아, 대만, 브라질, 멕시코 등 59개 시장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으며 북미를 제외하고, 영국(1530만 달러), 멕시코(930만 달러), 브라질(840만 달러), 프랑스(820만 달러), 호주(780만 달러) 순으로 전 세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블랙 아담'은 12월 2일 일본에서 개봉할 예정이며 현재 중국 개봉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 현지 매체에서는 '블랙 아담'이 약 4억 달러(한화 약 5682억)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블랙 아담'은 5000년 전 고대 국가 '칸다크'의 노예에서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불사신으로 깨어난 '블랙 아담'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일격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드웨인 존슨이 DC 사상 가장 강력한 능력치를 갖춘 최강 히어로 '블랙 아담' 역을 맡아 거대한 암석을 단숨에 깨부수고, 제트기를 따라잡아 맨손으로 날개를 내려치는 엄청난 괴력과 고공비행 능력은 물론 기관총에도 끄떡없는 방탄 능력, 주특기인 번개를 쏘아 올리는 능력 등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차원이 다른 액션을 선보이며 '히어로계 끝판왕'다운 면모를 과시한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19일 개봉했다. 개봉 8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준 '블랙 아담'은 16일째 누적 관객 수 68만 2006명을 기록하며 기대에 다소 못 미치는 성적을 보이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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