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이동 신호탄?' 한화, '30년 LG맨' 김정민 배터리 코치 영입 [공식발표]

김동윤 기자 / 입력 : 2022.11.07 10:17
  • 글자크기조절
LG 트윈스 시절 김정민 배터리 코치.
LG 트윈스 시절 김정민 배터리 코치.
LG 트윈스 원클럽맨 김정민(52) 배터리 코치가 30년 만에 한화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한화는 7일 "김정민 코치의 지도력이 주전포수 최재훈의 뒤를 받칠 젊은 포수들을 성장시킬 것이라고 기대하며 영입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김정민 코치는 1993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4번으로 입단해 올 시즌까지 LG에서만 활약했다. 2010시즌 최종적으로 은퇴한 뒤에도 쭉 LG에서 코치 생활을 해왔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앞세워 선수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터우며 포수 유망주 육성에 적합한 지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 코치의 이동은 앞으로 있을 KBO리그 코치진 연쇄 이동의 신호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한화는 김성갑 잔류군 총괄 코치, 박승민 불펜 코치에 이어 김정민 배터리 코치까지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는 코치진을 영입하며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올 시즌까지 1군 배터리 코치를 맡았던 김기남 코치는 모교 세광고등학교에서 후배들을 지도하기로 했다.
기자 프로필
김동윤 | dongy291@mtstarnews.com

스타뉴스 스포츠부 김동윤입니다.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뛰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