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필로폰 14회 투약 구속' 돈스파이크, 12월 첫 재판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2.11.07 16:55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작곡가 겸 뮤지션 돈스파이크(45, 김민수)에 대한 재판이 오는 12월 처음 열린다.
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오는 12월 5일 돈스파이크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관련 첫 공판기일을 열 예정이다.
앞서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지난 10월 21일 돈스파이크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돈스파이크는 9회에 걸쳐 약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총 14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가 드러났다. 특히 이중 5회는 다른 사람들과 공동으로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고 돈스파이크는 여기에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교부하고, 약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돈스파이크의 구속 기간을 한차례 연장해 수사했다. 형사소송법상 검찰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 10일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한 차례 구속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검찰은 돈스파이크와 함께 송치된 공범 일부도 구속 기소했다.
이와 함께 돈스파이크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지난 9월까지 보도방 업주와 함께 필로폰을 공동매입하고 서울 강남구 일대 등에서 여성 접객원 2명과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다른 피의자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하던 중 돈스파이크가 필로폰을 투약한 정황을 포착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9월 26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돈스파이크를 체포했다. 당시 경찰은 돈스파이크가 소지하던 필로폰 30g도 압수했다. 통상 1회 투약량이 0.03g인 점을 고려했을 때 30g은 약 1000회분에 해당한다. 이에 경찰은 돈스파이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지난 9월 28일 "도주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1996년 포지션 객원 멤버로 데뷔했다. 돈스파이크는 MBC '나는 가수다'에서 김범수 등의 무대를 책임지는 등 프로듀서로서 존재감을 알리며 자신의 인지도를 높였다. 돈스파이크는 이후에는 요식업계로도 진출, 여러 예능에서 먹방 콘텐츠로 인기를 얻기도 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6월에는 6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 다시금 시선을 모았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관련기사
윤상근
sgyoon@mt.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 [방송] 화사(HWASA), '아침이라 살짝 부었어요' [영상] 2분전
- [방송] '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 '냉장고를 부탁해' 합류..12월 첫방 [공식] 48분전
- [KPOP] '원호=팬서비스 장인' 입증..데뷔 첫 팬파티 비하인드 오픈 59분전
- [방송] 박하선 "♥류수영 같은 음식만"..'두부 지옥' 빠진 아내에 공감 [종합](이혼숙려캠프) 1시간전
- [KPOP] 루시, '페스티벌 킹' 등극..대학→韓 대표 축제 완벽 접수 1시간전
베스트클릭
- 1 방탄소년단 지민 'Who' 美 빌보드+英 오피셜 차트 14주 연속 차트인..세계 양대 차트 인기 순항
- 2 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10월 3주차 베스트 남돌 1위..'5주 연속 No.1'
- 3 방탄소년단 지민, 군백기가 뭐죠? '이달의 베스트 픽' 4번째 1위
- 4 송가인, 독주는 계속된다..168주 연속 스타랭킹 女트롯 1위
- 5 '무려 H컵' 스트리머, 파격 할로윈 패션 '만화 같은 볼륨'
- 6 트리플스타, 사생활 논란 후 '두문불출'.."어제부터 식당 안 와"
- 7 '제2의 김광현 떠나보내다니...' 트레이드 빅딜→FA 투수 최대어 거취에도 영향 주나
- 8 한소희, 94년생 아니었다
- 9 美쳤다! 방탄소년단 지민 스타랭킹 남자아이돌 157주째 '1위'
- 10 안효섭, 화류계 에이스 된다..'선업튀' 감독 신작 男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