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바디' 강해림 "정지우 감독과 호흡, 존중받아 감동"

건대입구=최혜진 기자 / 입력 : 2022.11.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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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썸바디'의 강해림이 정지우 감독과 호흡을 하며 감동했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썸바디'(극본·연출 정지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지우 감독, 배우 김영광, 강해림, 김용지, 김수연이 참석했다.


'썸바디'는 소셜 커넥팅 앱 '썸바디'를 매개로 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개발자 김섬(강해림 분)과 그녀 주변의 친구들이 의문의 인물 성윤오(김영광 분)와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이날 정지우 감독은 소셜 커넥팅 앱 썸바디를 개발한 천재 개발자 김섬 역을 맡은 강해림을 호평했다. 그는 "강해림은 고유한 사람이었다. 그저 별나다는 느낌보다는 완전히 자기 모습을 고유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배우를 만나고 싶었고 강해림 배우가 그럴 수 있는 배우였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강해림의 감정을 잘 따라가려는 시도도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강해림도 정지우 감독과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큰 작품에서 주연으로 출연한 적이 없는데 감독님이 많이 물어봐주셔서 촬영하는 내내 존중하는 기분이 들었다. 너무 감동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썸바디'는 오는 18일 넷플릭스 공개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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