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뉴스 |
1일 이승기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승기가 이날 후크엔터에 전속계약해지 통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승기는 후크엔터와 분쟁을 겪고 있다. 지난달 24일 이승기 측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이승기는 데뷔 이후 음원 수익을 제대로 정산받지 못했다며 후크엔터에 음원료 수익 내용을 제공해 달라는 내용의 내용증명을 보냈다.
또한 후크엔터에 연예활동 전반에서의 매출 및 정산 내역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후크엔터는 지난 11월 25일 "전문가들과 함께 그동안 후크 엔터테인먼트가 이승기씨에게 지급한 상당한 액수의 수익 정산 내역을 다시 한번 면밀히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승기에 대해 단 한 번도 음원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잘못된 업무 처리가 있다면 그것을 바로잡고 책임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승기와 후크엔터의 진실공방이 이어지던 가운데 소속사 권진영 대표의 폭언,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권진영 대표는 지난달 30일 공식입장을 내고 "이승기 관련 다툼에 온전히 책임지는 자세로 낮추며 제가 지어야 할 책임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개인 재산을 처분해서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