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 / 사진=영화 포스터 |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올빼미'는 7만 501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97만 6109명.
유해진, 류준열 주연의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날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마동석 주연의 코미디 영화 '압꾸정'이 2만 338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줄곧 2위에 머무르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43만 6714명. '탄생'은 1만 3839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기록했으며 일본 로맨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1만 1378명을 모으며 4위에 랭크됐다.
전날 개봉한 '프레이 포 더 데블'(1만 226명)은 5위에 올랐고, 박진영 주연의 '크리스마스 캐럴'(4506명)은 6위로 출발하게 됐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 '월우'가 죽은 후,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로, 박진영은 극과 극의 캐릭터를 그려내며 파격적으로 변신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17만 9058명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