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SVT) /2022.05.2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2022 AAA'시상식이 12월 13일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열리는 가운데, 출격을 앞둔 K-스타들을 스타뉴스와 미리 만나보자. 한 해의 끝에서, 이들이 올해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돌아보고, 내년에는 어떤 활동을 벌일지 짚어본다.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가 올해 한국을 비롯해 일본부터 미국까지 좋은 성과를 거두며 대활약을 펼쳤다.
지난 5월 발매한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dms 세상에 유일하고도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태양'과 같은 존재가 되겠다는 세븐틴의 야심을 솔직하게 담아 낸 앨범이다. 선공개곡 '달링'(Darl+ing)으로 주목받아 더욱 기대감을 자아낸 '페이스 더 선'은 역시 강렬한 음악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타이틀곡 '핫'(HOT)은 세븐틴의 의지와 야망을 표현해냈다. 매번 퍼포먼스로 시원한 쾌감을 선사한 세븐틴이 다시 한번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인 것이다.
두려움에 맞서 싸우려고 선택한 세븐틴은 앨범명과 비슷한 '비 더 선'(BE THE SUN)이란 타이틀로 월드투어를 개최했다. 캐나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미국 시애틀,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휴스턴, 워싱턴 D.C. 등 10개 도시와 필리핀 마닐라, 싱가포르를 지나 일본 오사카, 도쿄 등 돔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일본 돔 투어는 세븐틴에게도 굉장히 특별한 무대다. 세븐틴은 당초 2020년 돔 투어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무산됐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고 오프라인 공연계가 다시 활발해지자, 그들은 다시 일본을 찾았다. 발매하는 음원마다 오리콘 차트를 휩쓰는 세븐틴은 올해 '도쿄돔'이란 꿈을 이뤄냈다.
이 외에도 각 멤버들은 유튜브 채널 '할명수',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문명특급' 등과 tvN '출장 십오야', '놀라운 토요일' 등에 출연해 활약했다. 일회성 출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시청자 혹은 온라인 커뮤니티 가운데 큰 화제가 됐다. 지난달 진행된 '2022 공동체와 함께하는 하이브 회사 설명회'에 따르면 세븐틴은 2023년 상반기를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신보 또한 지난 성과만큼 대단한 결과를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그룹 세븐틴이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세번째 월드투어 '세븐틴 월드투어 비 더 선(BE THE SUN)'에서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지난 2016년 처음 개최된 'Asia Artist Awards'는 배우와 가수를 통합해 시상하는 국내 최초의 통합 시상식으로, 국내를 넘어 아시아의 스타들이 총출동해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온택트(Ontact)로 진행된 지난해에도 내로라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무대 열기를 안방 1열까지 전하며 NO.1 글로벌 시상식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