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강은경·김영호 부부, 가족 아너패밀리 2호 탄생

대한사회복지회 통해 입양대기·보호종료아동 의료 및 자립비 지원

신화섭 기자 / 입력 : 2022.12.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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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패밀리 가족 2호 회원이 된 강은경?김영호 부부 전달판. /사진=대한사회복지회
인기 드라마 작가 강은경 씨와 남편 김영호 씨가 12일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김석현)의 고액기부자 모임 가족 아너패밀리 2호 회원이 됐다고 복지회가 밝혔다.

복지회는 "2020년 아너패밀리 개인 2호 회원에 가입한 강은경 작가에 이어 김영호씨가 7000만원을 기부하며 1억원 후원을 약정해 아너패밀리 개인 9호 회원이자 가족 아너패밀리 2호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며 "지난 5월 메이크업아티스트 정샘물 원장과 유민석 대표가 가족 아너패밀리 1호로 가입한 바 있다"고 전했다.


후원금은 입양대기아동을 위한 발달진단 및 치료비와 미혼모가정·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자립지원비로 사용된다.

2015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에서 보호·양육하는 아이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온 이들의 누적 기부금은 이날 기부로 2억원을 넘었다. 부부는 "작품에 보내준 많은 분들의 사랑을 소외이웃을 도우며 갚고 싶다"며 "모든 아이들이 보호받는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며 온전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부부는 저소득층 환자와 소아청소년 암 환자를 위해 관련 단체에 기부하는 등 매년 소중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김영호 씨는 "기부금이 필요한 사람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만족한다"며 사진 공개를 하지 않았다.


아너패밀리는 대한사회복지회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회에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원 기부를 약정한 경우 회원이 된다. 회원 가입 시 인증패 증정과 핸드프린팅 전시, 세제 안내, 사업내역 보고, 각종 간행물 등재 등의 예우를 받는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에 설립된 아동복지전문 사회복지법인으로 전국 25개 시설을 운영하며 영유아·아동·청소년·장애인·한부모가족·소외어르신 등을 보호하며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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