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현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
배우 박지현이 과거 씨름선수였다는 근거 없는 루머에 소속사가 "사실 무근"이라고 사실을 정리했다.
박지현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14일 스타뉴스에 "박지현은 씨름선수를 한 적이 전혀 없다"며 "최근 박지현이라고 주장되며 떠도는 사진 속 선수는 박지현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지현이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여름 씨름선수로 활약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박지현은 2009년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한 씨름대회에서 여자중등부 무궁화급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씨름 유망주였다는 소문도 함께 돌았다.
박지현은 과거 SBS 예능 '런닝맨'에서 "저 먹는 거 너무 좋아한다"며 "저 (살이) 되게 잘 찐다. 제 최고 몸무게가 스무 살 때 78㎏였다"고 고백한 바 있다. 또 당시 그는 "다이어트엔 왕도가 없더라. 안 먹고 운동하는 방식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현재의 마른 몸매가 된 과정을 밝혔다.
박지현은 최근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현성일보 장녀이자 순양그룹 3세 진성준(김남희 분)과 결혼한 모현민 역을 맡아 주목 받았다. 박지현은 극중 진도준(송중기 분)을 유혹하는 강렬한 연기로 화제를 모은 바. 박지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치솟음과 동시에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뜻밖의 루머가 발생했다. 이에 박지현은 전혀 사실이 아니란 입장을 밝히며 해당 루머를 해프닝으로 종결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