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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인터뷰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백종원이 아내인 배우 소유진과 세 자녀에게 약 100억 원의 빚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는 가짜 뉴스가 확산됐다.
이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백종원은 지난 15일 뇌졸중을 일으켜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구급차에 실려갔다. 뿐만 아니라 신경과 전문의 말을 인용하며 백종원이 희귀병에 걸렸고, 치료비 100억 원이 부족해 다른 이가 대신 지불했다고도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내용은 모두 허위사실이며, 백종원은 지난 20일까지도 속도에 방문해 회국수를 먹는 요리 관련 콘텐츠를 촬영하는 등 왕성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소유진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연극 연습 중인데 남편이 빵을 보내줬다"며 백종원의 외조를 자랑, 여느 때와 다르지 않은 돈독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종원 사망설이 확산되자 다수 네티즌들은 "저런 사이버 렉카 채널은 고소해야 한다" "멀쩡히 잘 사는 가족을 건드리는 사람들은 천벌 받아야 한다" "이 영상만 보는 사람은 그대로 믿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아찔하다" 등 공분했다.
한편 백종원과 소유진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