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패뷸러스' 최민호 "채수빈과 고수위 키스신, 5시간 동안 촬영"[인터뷰③]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12.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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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패뷸러스'의 주연배우 최민호가 27일 오전 진행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더 패뷸러스'는 패션(fashion)이라 쓰고 열정(passion)이라 읽는 패션계에 인생을 바친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다. /사진제공=넷플릭스 2022.12.2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그룹 샤이니 겸 배우 최민호가 채수빈과의 키스신에 대해 밝혔다.

27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패뷸러스'의 최민호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더 패뷸러스'는 패션(fashion)이라 쓰고 열정(passion)이라 읽는 패션계에 인생을 바친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다.


최민호는 '더 패뷸러스'에서 포토그래퍼 지우민 역을 맡았다. 지우민은 열정 빼고 다 갖춘 것처럼 보이지만 옛 연인이었던 지은(채수빈 분)과 재회하면서 점차 변화하는 인물이다.

작품 속에서 수위 높은 키스신은 물론 상의 탈의 장면까지 소화한 최민호는 "제가 했던 키스신 중에 가장 수위가 높았다. 대본을 봤을 때부터 그 장면을 보고 '나한테 이런 대본이 들어왔네?'라는 생각을 했다. 긴장을 많이 하면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도 (상대역인) 수빈 씨가 배려를 많이 해줬다. 감독님이 그 신을 위해서 세트장에 아일랜드 식탁도 들여놓으시고 공을 많이 들이셨다. 그 장면만 4~5시간 동안 촬영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상의 탈의 장면에서는 선명한 복근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그는 이에 대해 "평소에도 운동을 좋아했고, 군대에서 몸을 많이 만들었었는데 훈련 때 말고는 쓸 데가 없었다. 잠시 쉬고 있다가 노출신이 있어서 조금이나마 준비해서 촬영했다. 제가 생각했을 때 로맨스 작품이다 보니까 운동선수나 액션신에 필요한 느낌의 근육보다는 잔근육이 좋을 것 같아서 식단을 안 하고 운동만 했다"고 설명했다.

클럽에서의 노출신에 대해서도 언급한 최민호는 "제가 7만 명이 넘는 관객 앞에서도 민망해하지 않는데 클럽에서의 상의 탈의 장면이 그렇게 민망할 수 없었다. 촬영 당일에도 감독님께 '이게 맞을까요? 시청자들이 납득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으면서도 일단 운동은 했다"고 웃으며 "감독님이 직접 잘 벗겨지는 옷을 선택해 주셨다. 큰 그림을 그리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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