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또 물 먹었다' 프랑스, 데샹과 2년 재계약 체결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12.3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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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디디에 데샹 감독이 프랑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네딘 지단에겐 좋지 않은 소식이다.

프랑스 매체 '겟풋볼뉴스프랑스'는 31일(한국시간) "'RMC스포츠'와 '르파리지앵'의 보도에 따르면 데샹은 프랑스와 재계약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데샹은 지난 2012년 프랑스 지휘봉을 잡고 10년 가까이 팀을 이끌었다. 그 기간 2016 유로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8년엔 월드컵 정상에 섰다. 최근에 폐막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월드컵 직후 데샹을 향한 비판도 있었다. 이미 오랫동안 프랑스를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카림 벤제마와의 불화설 등 선수와 여러 마찰이 생기면서 좋지 않은 여론이 데샹의 발목을 잡았다. 차기 감독으로는 프랑스 감독직을 노리는 지단이 거론됐다.

하지만 프랑스는 데샹과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데샹은 이미 프랑스 축구협회장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매체는 "계약 성사에 가까워졌다. 데샹은 프랑스와 2년 재계약을 맺을 것이다. 최대 12년 동안 재임하게 된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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