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2 걸그룹 하이키 인터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하이키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Rose Blossom'을 발매한다.
하이키는 지난해 'ATHLETIC GIRL', 'RUN' 등의 곡으로 피지컬적인 건강미를 강조하며 '운동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러나 이번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좀 더 내면의 건강함에 집중한 곡이다.
리이나는 "앞선 활동에서도 내면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피지컬적으로 보여지는 게 컸다. 그렇게 시원하게 보여줬으니 이번에는 내면의 강인함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에 걸맞는 곡이 찾아와서 잘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이 곡을 통해 신인이 낼 수 있는 악착같은 파이팅과 꿈, 희망찬 용기를 전해주고 싶다. 풋풋하면서도 독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사람들이 그 모습을 보고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서이 역시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저희도 감정 이입이 많이 됐다. 악착같이 이겨내고 열심히 달려왔기 때문이다. 보고 들으시는 분들도 '저 친구들이 악착같이 했구나'가 아니라 스스로를 이입해서 들어보시면 공감이 되고 더 크게 와닿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2022.12.22 걸그룹 하이키 인터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단단한 내면을 노래하며 들어온 하이키에게 2023년 계획을 물어보자 희망찬 답변이 돌아왔다. 서이는 "바쁠 예정이다. 컴백하고 팬미팅도 해야한다. 또 음방 1위도 해야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 말을 들은 휘서는 "음방 1위를 하고 컴백이 잦아지면 상반기 결산, 연말 시상식, 연말 콘서트까지 해야 하는데 계획만 세워도 바쁘다"라며 한술 더 떠 웃음을 안겼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