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의 스포티파이 페이지 팔로워는 1월 8일 기준으로 1141만 2803명으로 K팝 아티스트 중 솔로이스트로는 3번째로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 뷔의 스포티파이 팔로워는 501만 355명, 2022년에는 1129만 9433명을 기록했다. 2022년 한 해 동안 팔로워 증가수는 628만 9078명으로 K-팝 솔로아티스트 중 최다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믹스테이프나 솔로 앨범 없이 거둔 성과여서 의미가 깊다.
뷔가 2020년 자작곡 OST 'Sweet Night'을 발표 한 이후 2020년 7월 26일, 스포티파이 팔로워는 100만 팔로워를 돌파하기 시작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어 5개월이 채 안된 12월 11일 200만 팔로워를 기록했다.
2022년에는 뷔의 스포티파이 팔로워는 약 630만 명이 증가해 2021년 300만 명 증가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ChristmasTree'는 전 세계 곳곳에 캐럴송이 흘러나오는 크리스마스 시즌과 맞물러 발표돼 높은 진입장벽에도 불구하고 빌보드 메인차트 '핫 100'에 79위로, 클래식 캐럴송들과 나란히 진입해 놀라움을 안겼다.
스포티파이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2022년 K-OST 부문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에 선정됐으며, '글로벌 K-팝 톱 리스트 10'에 K-팝 남자솔로이스트 최고 순위인 8위로 진입했다.
뷔는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에 클래식 캐럴송 '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 커버를 공개했다. 이 곡을 부른 빙 크로스비의 공식계정은 극찬하며 콜래버레이션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재즈 크루너로서의 역량도 입증한 뷔가 어떤 음악으로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를 채울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