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흥분 "나카이, 레알 1군 승격 후보 거론"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01.1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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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일본 연령별 대표 출신 나카이 타쿠히로(20)를 1군 승격 후보로 보고 있다.

나카이는 2003년생 미드필더로 일본 19세 이하 대표팀에 발탁된 경력이 있다. 10살의 나이로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 입단해 화제를 모았던 나카이는 차례차례 단계를 밟아 1군 바로 아래인 카스티야까지 올라왔다.


나카이를 주목한 건 지네딘 지단 전 감독이었다. 지난 2020년 A매치 휴식기 동안 10대 유망주에 불과하던 나카이를 1군 훈련에 호출하기도 했다. 조용히 성장한 나카이는 지난해 2월 레알 마드리드와 3년 재계약을 체결해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

이제는 나카이의 행보를 기대할 만하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젊은 재능을 로테이션에 추가하는 걸 원한다. 유소년 아카데미를 활용할 계획이며 카스티야를 중심으로 승격 후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디펜사 센트럴'은 나카이를 비롯해 세르히오 아리바스, 니콜라스 파스, 세사르 팔라시오스, 카를로스 독토르 등을 주목할 레알 마드리드의 유스로 꼽았다.


스페인 언론의 보도를 인용한 일본 '도쿄스포츠'는 "나카이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 1군 승격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일본의 새로운 보물이 데뷔를 할 수 있르지 기대가 높아진다"고 한껏 들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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