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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이진현이 폴란드 명문팀 레기아 바르샤바 입단에 실패했다.
바르샤바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진현은 바르샤바의 새 선수가 되지 않는다. 이진현은 지난 2개월 동안 개별적으로 훈련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2022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이진현은 유럽 무대 재도전을 위해 한국을 떠났다. 과거 오스트리아 리그의 FK오스트리아 빈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경험했던 이진현은 유럽에서 뛰는 꿈을 포기할 수 없었다.
대전 관계자는 "이진현이 바르샤바의 튀르키예 전지훈련지에 합류해 테스트를 보고 있다. 이진현은 오랫동안 유럽 무대 재도전을 원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물론 대전은 이진현과의 재계약 가능성을 충분히 열어 놨다.
이진현은 지난해 12월 말 바르샤바의 전지훈련지에 합류해 두 번의 친선 경기를 치르는 등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잘 풀리지 않았다. 바르샤바는 "테스트를 위해 오는 선수들이 계약에 서명하는 경우는 극소수다. 이진현은 지난 2개월 동안 개별적인 훈련을 받았지만 적응하는 데에 시간이 필요했다"라고 언급했다.
바르샤바 입단에 실패한 이진현은 여전히 유럽 구단 이적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샤바에 따르면 대전과 재계약을 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사진=레기아 바르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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