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은 1월 16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 지민을 새로운 디올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하고 지민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지민은 디올 여름 남성 컬렉션의 다양한 의상을 착용, 고급스럽고 매혹적인 분위기와 동서양을 모두 담은 신비로운 비주얼로 디올의 모던하고 클래식한 감성을 완벽히 구현해 찬사를 모았다.
CNN은 ''방탄소년단 스타 지민을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지명했으며, 이는 세계 최대의 럭셔리 패션 하우스에서 한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더욱 알리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또 다양한 언어로 전 세계 최고의 트윗을 추적하는 'World Top Tweets'에 따르면 지민의 글로벌 앰버서더 선정을 발표한 3개의 트윗이 2011년 디올의 공식 트위터 개설 이후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트윗 1, 2, 3위를 차지해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했다.
한편 지민은 세계 패션 산업 공식 인정으로 패션 비즈니스(BoF)의 연감, '2019 클래스'에 '모델 및 뮤즈'에 등재된 바 있으며 앞서 방탄소년단의 루이비통 앰버서더 선정에서 결정적 계기가 된 인물로 꼽히는 등 패션계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