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방탄소년단 해체설 무서웠다"→태양 "4월 앨범 컴백[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3.01.19 14:22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유튜브 'BANGTANTV'


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멤버 슈가가 팀 해체설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슈가는 18일 공개된 유튜브 'BANGTANTV' 슈취타를 통해 빅뱅 태양과 대담 형식의 토크를 이어갔다.


슈가와 태양은 서로에 대한 리스펙과 함께 태양이 최근 지민과 협업한 'VIBE'에 대해서 언급하는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슈가는 태양을 향해 "연예인을 보는 기분"이라며 "방탄소년단은 사실 빅뱅 선배님들이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어릴적부터 꿈꿔왔던 뮤지션이다. 연습생 때 MAMA를 보면서 저런 가수가 되고 싶다는 말을 했었고 정국이 20세가 됐을 때 멤버들끼리 '뱅뱅뱅'을 100번을 불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태양은 지난 13일 발매한 'VIBE'에 대해 언급하며 "정확히 2년 전 전역을 하고 음악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그때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솔로 활동을 활발하게 하기 전이었다. 테디 형하고 프로듀서들이 제가 전역한 기념으로 멋있는 곡을 써보자고 했고 테디 형이 이 멋진 곡으로 지민이와 호흡을 맞추면 멋있겠다 해서 같이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슈가는"지민이 지금까지 활동을 하면서 태양 선배님이 가장 많은 영향을 주신 분 같다"라고 말했고 태양은 "그런 이야기를 주변에서도 많이 들었는데, 저도 배운 게 많고 많이 영감이 됐던 것 같다. 같이 작업하는 동안 굉장히 즐거웠다"고 말했다.

태양은 슈가의 솔로 활동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는 언급을 듣고 "나도 슈가에게 조언을 한다는 것 자체가 고민이 된다. 지금 워낙 잘 하고 있고 어떻게 보면 저희보다 더 잘하고 있다. 내가 하고 있는 솔로 활동이라든지 음악이라든지 모든 게 팀에 도움이 되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image
/사진=유튜브 'BANGTANTV'


태양은 "무조건 팀이 먼저이고 멤버들이 우선시돼야 하고, 팀에 누가 되는 어떠한 것들도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언급하고 "지금 나와서 혼자 어렵고 좀 힘들기 때문에 잘 못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나랑 같이 했던 팀들이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됐다. 지금처럼 팀을 먼저 생각하고 팀의 관계를 건강하게 가져가면 그것만큼 더 무서운 능력이나 무적의 힘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태양은 오는 4월~5월 계획대로라면 앨범이 나오고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슈가는 지난 2022년 6월 13일 공개했던 술먹방 콘텐츠 이후 방탄소년단 해체설이 불거진 것에 대해 언급하고 "그런 이야기를 할때마다 너무 무서웠다. 왜 세상은 우리한테 쉬라고 할까"라고 털어놓았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기자 프로필
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