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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보그 코리아 |
배우 고현정(52)이 파격 숏컷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0일 보그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고현정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고현정은 가방 속 소지품을 하나씩 소개하며 "가지고 다니는 게 많다. 그래서 작은 가방은 못든다. 배낭도 들고 큰가방 위주로 쓴다"라고 말했다. 고현정은 휴대전화, 지갑, 필동, 화장품, 향수에 이어 수정과 병을 꺼냈다. 또 줄자를 꺼내며 "어디 가서 괜찮은 게 있다 싶으면 줄자로 잴 수 있어서 편리하다"라고 소개했다.
또 고현정은 가방 속에서 김혜자의 책을 꺼내며 "김혜자 선생님께 이 책을 선물 받았다. 다 읽고 나니 마음이 든든하다. 집에 두지 말고 들고 다니면서 펼쳐보려고 가지고 다닌다"라고 설명했다.
고현정은 자신의 아침 루틴을 설명하며 "일어나면 거실에 나갈지, 침대에 더 있을지 고민한다. 거실로 나가면 먼저 물을 마신다"라며 "거실에서 멍하게 있다가 사과 4분의 1쪽을 먹는다"라고 전했다.
고현정은 가방 속 소지품 중에서 세 가지만 고르라는 질문에 휴대전화와 지갑을 골랐다. 이어 고민하던 고현정은 김혜자의 책과 향수 중 고민하다가, 책 대신 향수를 골랐다. 고현정은 "(김혜자) 선생님 죄송해요"라며 "저에게는 향이 너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현정은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스크걸'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