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빈센조'의 주연배우 송중기가 3일 오전 진행된 종영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하이스토리디앤씨 2021.05.0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배우 송중기가 결혼 및 임신 소식을 깜짝 발표한 가운데 과거 송중기의 이상형 언급도 재조명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송중기는 30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제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인사드린라며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습니다"라며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습니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입니다.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습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앞서 지난 2022년 12월 26일 "송중기 배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송중기는 지난 2019년 송혜교와 이혼 후 3년 만에 새 사랑을 찾았다.
송중기와 재혼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영국 런던과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1984년생으로 송중기보다 한살 연상이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했고 2019년 'CCTV: 은밀한 시선'에도 출연했다. 여기에 케이티가 송중기의 특별 과외 선생님이었다는 이야기가 알려는데 송중기가 tvN '빈센조' 촬영 당시 이탈리아어 대사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컸다는 후문.
이와 함께 송중기가 과거 방송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언급한 비하인드도 재조명되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 2010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미란다 커"라고 꼽고 "섹시하다. 최고다"라고 답한 바 있다. 또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도 미란다 커를 재차 꼽고 "섹시한 여성"이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송중기의 이상형에 부합하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프로필 상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키, 몸무게는 173cm, 55kg로 알려져 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